미하스 2007. 1. 12. 17:03

 

1월 10일 7시 사당역에서 출발하는 히트산악회.

집앞에서 버스를 너무 오래 기다려 늦을뻔 했다.

 

사당역내리자마자 뛰기시작.

간신히 타고 출발했다.

 

횡성휴게소에서 된장국에 밥 말아 아주 맛있게 먹었다.

오대산 입장료 인상. 2500원.

 

국립공원 입쟝료 폐지되어서 좋아라 했는데 똑 같다.

 

아침부터 기운을 소비해서 그런지 올라가는데 너무 힘 들었다.

혼자 갔으면 포기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랬다면 정상의 아름다운 상고대는 구경도 못할뻔 했네.

힘든만큼 큰 보상이 기다리고 있었다.

 

정상에서는 너무 추워서 아무것도 못하고 이동했다.

조금 내려가니 상고대가 있었다.

 

너무 아름다웠다.

 

정말 꼭 한번 보고 싶었던 것을 드디어 보게 되었다.

그겨보고싶어 겨울산행했는데 운이 정말 좋았다.

 

이렇듯 살다보면 우연히 행운을 만나게 된다.

 

친구랑 함께 하게 되어 더욱 좋았다.

 

나 모르게 언제 이런사진을 찍었지?

이것도 기념이네.

 

오대산 정상의 비로봉.

 

올라올때는 따뜻했는데 정상은 별천지다.

너무 춥고 바람이 많이 분다.

 

추워서 사진도 많이 찍지 못했다.

손이 시려워서...

 

 

상고대가 정말 아름다웠는데...

 

손이 시려워 눈으로 보기만 했다.

몇장 찍은것도 잘 나오지 않았다.

 

햇빛을 반영안하고 찍었네.

뒤에 불륜이 오는 바람에 여유있게 할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