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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자금성 다시보기

미하스 2007. 5. 5. 11:56

 

혜리의 개학으로 오늘은 둘이서

자금성을 가는 날이다.

 

조금 떨리고 두렵기도 하지만

도전하는것은 아름답다고 하지 않았는가.

 

오늘 한번 잘 할수 있다면

앞으로 무엇이든 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것이다.

 

전철을 세번 갈아타고 무사히 도착한 천안문 서역.

 

축하하는 의미로 한컷. 

 

 

 

드디어 자금성 관광이 시작된다.

몇년전에 패키지로 한번 왔지만 ....

수박 겉핥기 식으로 보아서

오늘은 정말 자세히 보기로 하고

도시락까지 준비했다.

몇시간이 걸릴지...

 

 

 

어제 눈이 내리고 날씨가 추워서

옷을 정말 많이 껴 입었더니 몸이 부자연 스럽다.

하늘은 너무나 청명하다.

 

 

 

 

 

 

북경 올림픽을 준비하느라고 공사중인 곳도 있다.

단청도 새롭게 한곳이 많았다.

너무 화려하고 멋있다.

지붕은 황금빛으로 빛나는데

사진에서는 잘 표현이 되지 않네.

 

 

 

 

 

 

 

 

 

 

 

 

 

 

 

 

 

 

 

패키재 여행에서는 그냥 지나치는 곳이다.

옆으로 들어가면 이런 궁들이 수도 없이 많다.

그러나 단체관광객은 큰 건물만 가로질러 바로 나가 버린다.

아름다운 건물은 다른곳에 더 많았다.

궁전의 크기를 가늠하기가 어렵다.

정말 크다.

 

 

 

 

 

 

 

 

 

 

아직 이곳까지는 단청을 다하지 못했네.

이곳도 곧........

 

 

외국인들은 이런곳까지 다 보는데

우리나라 여행사들은 너무 겉만 보여준다.

 

 

 

 

 

 

 

 

 

 

 

 

 

 

 

 

 

 

 

 

 

 

연리지.

두 나무가 한 그루로 변했다.

 

 

 

 

 

 

 

 

 

 

 

 

 

 

 

 

 

 

 

 

 

 

 

 

 

 

 

 

 

 

 

 

 

 

 

 

 

 

 

 

이 날은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 사람이 많지 않아

관람하기에 더욱 좋았다.

 

그날  자금성의 주인은 우리?

 

우리는 자금성 보는데 다섯시간 이상 걸렸다.

그래도 다 볼수는 없었다.

이만하면 궁의 넓이를 가늠할수 있을것이다.

추워서 좀 고생스러웠지만 한가해서 좋았고

의지할 동생이 있어 더욱 좋았다.

그날 너무 추워서 동생이랑 짝퉁시장에서 산 옷을 같이 입었다.

아쉽게 같이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네.

정말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