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여행 **/ 페르시아(이란)

야즈드의 침묵의 탑

미하스 2008. 6. 18. 07:31

 

 침묵의 탑.

 

인류최초의 종교인 조로아스터교 (배화교)의 천장터.

불과 50년전까지도 천장이 이루어지던 곳인데

도시가 확장되면서 독수리가 날아오지 않아

시신을 처리하지 못해 시체가 부패하자

천장터가 폐지되었다고 한다.

 

산처럼 높은곳에 위치해 있고,

아래에 있는 토담집들은 자녀들이

그 부모의 유골을 수습하기위해 생활하던 곳이다.

참으로 정교하다.

비가 잘 오지 않는 지역이라서 흙으로 그 많은 세월을 보냈는데도

아직도 건재한 모습이 많다.

이곳은 마치 실크로드의 트루판과 너무나 유사하다.

저 뒤로 보이는 동그란 돔 모습의 산이 천장터다.

 

 

 

천장터 정상에서 바라본 아래의 모습.

 

 

 

아래에 보이는 집들이 자손들이 생활하던 집들이다.

 

 

 

 

 

집안에서 바라본 천장터.

아름다운 아치문들이 대부분이다.

 

 

 

 

 

 

 

 

 

 

무너진 모습을 보면 흙별돌로 어떻게 이렇게 정교하게 지울수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