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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천문시계

미하스 2009. 5. 9. 21:36

 

프라하의 명물 천문시계는

15세기 프라하 대학의 수학교수였던 하누슈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런데 이 기발하고도 아름다운 시계에 대한 소문이

유럽 각 국으로 퍼지면서 다른 나라에서도 주문이 쇄도하였다.

그러자 이 시계를 독점하고 싶은 프라하 시청에서는

하누슈 교수가 두 번 다시 시계를 만들지 못하게 하기 위해

그를 장님으로 만들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그 후 자신이 만든 시계를 만져보기 위해 시계탑 위에 올라가

시계에 손을 댔을 때 시계 바늘은 그대로 멈추어

400년 동안 움직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 후 1860년 수리를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렇게 오래전에 어떻게 이런 시계를 만들었는지 신기하다.

지금도 이런시계를 만들지 못할듯 하다.

이것은 시계가 아니라 예술작품이다.

 

 

 

 

 

 

 

 

 

 

천문시계의 옆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