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스 2009. 7. 6. 17:26

 

정말 제정신이 아니다.

고산증으로 몇시간 시달리며 황룡관광을 끝내고

버스로 이동하는중.

다들 지쳐서 만사가 싫다고 한다.

오직 호텔로 가서 쉬고 싶다는 말만....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식당에 왔지만

밥은 뒷전이고 이렇게 앉아서 고산증이 극복되기를 기다리며...

 

 

구채구에서의 아침산책.

새벽에 일어나 셋이서 산책을 했다.

이런 시간들이 정말 소중하다.

그리고 어떤 것보다 더 기억에 남으며

친구들과의 소중한 순간들이다.

작은 공원에 경전이 있는데 새벽에 사람들이

그곳을 돌고 있다.

우리도 따라서 돌았다.

한 번 돌면 경전을 한번 읽는것과 같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