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스 2010. 11. 27. 16:44

 

 밀포드사운드 가는길은 아주 험난하다.

아주 높은 산길을 따라 가다가 호머터널을 지나면

정말 숨막힐듯 웅장한 풍경이 눈을 사로잡는다.

 

차가 이곳에서 잠시 정차한다.

빙하수를 마시고 빈병이 있다면 물을 담아갈수 있는곳이다.

우리가 도착했을때이름모를 새 한마리

차 위에 앉아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들을 본다.

우리도 물도 마시고 생수병으로 한병 떠와서

다음날까지 먹었다.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난다.

 

 

 

 

이렇게 높은산에서 폭포가 흐르는데

지금은 비가 오지 않아서 폭포가 작고 가늘지만

비가 오면 가는길에 10.000여개의 폭포를 볼수 있어

그것도 장관이라고 가이드가 말한다.

그래서 이 길은 비가 와도 좋고 안 오면 더 좋다고...

실처럼 보이는 것들이 모두 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