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스 2011. 8. 11. 23:11

플롬열차를 타고 뮈르달까지 가서 다시 기차를 바꿔타고

보스의 숙소로 왔습니다. (10시쯤호텔도착)

이곳은 호수가에 위치한 호텔이 참 아름답습니다.

주변도 아주 한적하고 바로 옆이 기차역입니다.

저녁에 호수가를 산책하고 즐겁게 보냈습니다.(7. 8 .9 )

 

 

새벽 산책에 나섰습니다.

이번여행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이렇게 보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맘맞는 동생이 있어 매일 아침저녁으로 숙소 주변을

몇시간씩 돌아다닌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해가 늦게 져 환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지만 ...

아뭏든 북유럽여행은 이런 여유시간을 잘 보내는것이 여행의 묘미입니다.

다른곳을 여행할때는 너무 늦은시간에 숙소에 도착하가 때문에

맘껏 자유시간갖기가 어려운데 이번에는 매일 몇시간씩 이렇게 보냈습니다.

아무도 깨어나지 않은 도시를 둘이서 독차지하고 즐겼습니다.

거리에는 차 한대 사람한명 없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예쁜노란색헬기가 날아왔습니다,

반가움에 손을 흔들었는데 바로 옆 잔디밭에 사뿐히 내려앉았습니다.

무슨일일까 궁금했는데 환자를 후송하러 온 것이었습니다.

환자 후송에 헬기가 동원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노르웨이는 응급차와 헬기가 노란색이었습니다.

 

 

 

 

 

 

 

신기해 다가간 우리를 반겨주고 사진도 찍어주었습니다.

 환자를 싣고 있습니다.

 

다시 이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