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스
2011. 11. 6. 15:16
구민걷기대회가 열렸는데
이번에는 홍릉수목원에서 한다는 것을 하루전날 저녁에 알게되어
아침일찍 홍릉으로 가서 걷기대회에 참가했습니다.
걷는 중간에 행운권을 주었는데 저는 역시 이번에도 꽝입니다.
상품 많이 있었는데...
행사가 끝나는 지점에서 간식으로 카스테라와 두유를 제공해 주었는데
아침으로 먹고....
행운권추첨을 끝으로 행사는 모두 끝나고
수목원이 너무 아름답고 꼭 한번 와보고 싶은곳이어서
혼자 산책하며 거의 3시간을 그곳에서 보냈습니다.
가을을 이렇게 도심에서 마음껏 즐길수 있었다는것에 정말 감사합니다.
마치 어느 깊은산 숲속처럼 아늑하고 푸근한 하루였습니다.
날씨가 왜 이럴까요?
봄인줄 알고 철쭉이 피었습니다.
요즘 날씨가 봄날같아서 그런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