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스 2011. 11. 22. 21:40

 

개심사로 들어가는 길목입니다.

버스에서 내려 잠시 소나무숲길을 걸어들어가면

아주 소박한 돌기둥 두개가 나그네를 맞이합니다.

다른 절처럼 일주문이나 커다란 안내판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정겨운 돌기둥을 지나 구불구불한 숲길은 조금 숨이 차기도 하지만

그 소나무숲길 끝에 넓은 연뭇이 조성되어 있는데

나무로 된 다리를 건너야만 개심사에 다다를수 있습니다.

이 연못은 개심사 뒷산인 상왕산이 코끼리 형상을 하고 있어

코끼리의 갈증을 풀어주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랍니다.

개심사는 백제 의자왕때 창건되었답니다.

고려충정왕2년 처응대사가 중건하면서 개심사로 불리기 시작했다고 하며

임진왜란의 화를 입지 않ㅇ아 건축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랍니다.

 

개심사 입구입니다.

 

 

 

 

 

 

 

 

이 외나무다리를 건너 개심사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