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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에서 본 낙조
미하스
2011. 12. 13. 18:36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온 몸을 움추리고
해가지기를 기다렸습니다.
너무 추워서 덜덜 떨면서도 자리를 이탈하지 못하는 것은
좋은 자리잡았는데 뺏길바봐서였습니다.
서서히 해가 서산으로 기울기 시작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 장면을 잡으려 계속해서 셔터를 눌러댑니다.
나도 그중의 한명이지만 아직 사진을 잘 모르기 때문에 그냥 눌렀습니다.
많이 아쉬워 다시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