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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 정선(동강) 백운산 1

미하스 2012. 3. 16. 21:34

 

세번째 산행지

 

장소 : 백운산

일시 : 2012년 3월 14일

위치 :  강원도 정선군. 평창군

산행시간 : 약 5시간

높이 : 882.5미터

산행코스 :  점재...전망대...주능선...백운산...칠족령능선...동강전망대...제장마을

 

점재마을 입구 건너편에서 버스를 하차하여 점재나루에서 점재교를 건너 단체기념사진 촬영후

트래킹팀은 다시 버스로 다른 장소로 이동하고 산행팀만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평화로운 마을풍경이 눈길을 먼저 사로잡습니다.

이미 이곳은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을 사람들과 소들이 봄일을 시작하려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정감있는 풍경입니다.

소가 일하는 모습을 본 기억이 희미하니말입니다.

 

 

점재교를 건넙니다. 

 

 

 

트래킹팀이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중입니다.

 

 

 

산행팀을 내려주고 트래킹팀을 싣고 버스는 다음장소로 이동중입니다.

버스도 자연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정상까지 2키로이니 뭐 어렵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가을처럼 낙엽쌓인 오솔길을 걷고

 

 

 

그 길끝에 경사가 아주 심한 계단이 계속이어집니다.

숨을 헐떡거리며 앞사람 뒤꿈치만 보면서 올랐습니다. 

 

 

뒤돌아보니 다들 땅만 보고 올라옵니다.

 

 

 

이어지는 계단을 오르다  

 

뒤돌아 잠시 돌아온길을 보면 마음 편안한 시골풍경이 피로를 잊게합니다.

 

아주 험한 돌계단을 오르고

 

오르고 또 오르고

 

그러다 쉬어갈수 있는 풍경들때문에 그동안의 힘든 발걸음도 가벼워집니다.

잠시 고개만 돌리면 유유히 흐르는 동강의 모습이 평화롭습니다.

 

 

드디어 전망대에 도착해서 바라본 동강은 가슴 시원하게 땀을 식혀주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만났으니 인증샷도 하고

저도 자연의 일부가 되어봅니다.

지쳐가던 몸도 풍경에 흠뻑 취해 기운이 납니다.

 

 

 

비뚤어진 이정표 똑바로 세워도 자꾸만 기울어집니다.

너무 힘들어서일까요?

 

 

 

어찌나 경사가 심한지 조금만 뒤떨어지면 앞 뒤사람이 보이질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