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스 2012. 4. 23. 08:29

 

장소 :    달마산

일시 :    2012년 4월 19일

시간 :   3시간 30분

코스 :   송촌...저수지...관음봉...바람재...불썬붕(정상)..미황사

위치 :   전남 해암군 현산면과 북평면 경계

높이 :   481미터

해남 달마산가는 길은 참 멀기도 했습니다.

5시간 넘는 시간이 걸려 드디어 해남에 도착했습니다.

남해안 지방에 오후에 비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오후늦게 온다고 해서 별 걱정없이 우비만 챙겨서 떠났는데

버스가 도착하기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비가 그치기를 기대하면서 도착했는데 다행히 가랑비가 조금 내려서

산행하는데는 별 어려움없었습니다.

송촌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버스에서 내려 올려다본 달마산은 보기에 아찔할만큼 바위산들이 이어져 있습니다.

비가와서 미끄러질까봐 산행대장은 안전을 강조하고 출발합니다.

 

마을진입로를 벗어나니 쭉쭉뻗은 나무가 산객들은 맞이합니다.

 

다행히 아직은 시야가 괜찮아 고개들어 위를 보니 바위틈에서 피어난 진달래가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너무 멀어서 진달래는 보이지가 않네요.

 

 

 

 

 

비내려도 인증샷을 하고

 

 

점점 비구름이 몰려와 시야를 방해합니다.

그래도 잠깐씩 구름이 걷히며 기암들을 보여주고 아래 바다의 모습도 보여줍니다.

비가오지 않고 날씨가 좋았더라면 능선길따라 바다를 조망할수 있다는데

아쉬움이 남는 산행이지만 운무속을 산행하는것도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아주 몽환적인 풍경속을 신선이 된듯 거닙니다.

 

 

 

 

 

불선봉까지 가는길은 암릉지역이라 미끄러워서 네발로 기듯이 바위를 잡고 갑니다.

 

 

 

 

 

 

 

 

셀카도 아닌데 어찌 이리 주~~~움을 크게 하셨는지....

 

계속되는 암릉이지만

활짝핀 진달래를 보며 즐겁게 산행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