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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대협곡속으로

미하스 2012. 5. 4. 17:48

 

계단 사진으로 보니 더 아슬아슬합니다.

어떻게 저런 절벽에 길을 낼 생각을 했으며 그 많은 계단을 만들수 있었을까요?

인간의 능력은 끝이 없어보입니다.

황산을 이렇게 관광객들이 볼수 있도록 만드는데는 14년에 걸친 설계와

8년간의 공사로

우리가 편안히 다닐수 있는 길이 만들어졌습니다.

그 동안 많은 희생이 있었을테고 잠시 그분들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위에서 바라보는 계곡은 끝없이 깊어보여 과연 저기까지 내려갈수 있을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이런 급경사진 계단을 한없이 내려갑니다.

줄설 필요없고 포즈취할 필요없이 그냥 셔터만 누르면 자동적으로 인증샷이 되고

 

 

 

멋~~있~~다~~~~를 연발하며 저는 열심히 사진찍으며 갑니다.

 

어떤말로도 표현할수 없을만큼 감동적인 장면들이 연출됩니다.

아무리 인간이 창조의 동물이라고 해도 자연앞에서는 숙연해 질수밖에 없는 것도

이렇게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수 없는 자연의 위대함 때문이겠지요.

 

기기묘묘한 바위들과 소나무들이 셀수도 없을만큼 넘쳐납니다.

 

 

 

 

 

 

 

 

 

 

 

 

 

 

 

 감동  감동 그저 감탄사만 연발할 뿐 다른 어떤 말로도 표현할수 없었습니다.

 

 

 

 

 

 

 

 

 

 

 

 

 

까마득히 보이는 저기가지 내려가 저 다리도 건너야 하는데

언제갈수 있을지 아득하기만 합니다.

이제 계곡 바닥에 거의 다다랐습니다.

 

 

 

바위투성이 산위에 이렇게 맑은 물이 고여있습니다.

손 담가 그 시원함을 느껴봅니다.

 

이제는 올려다보기에 너무 고개가 아플만큼 많이 내려왔습니다.

내려온 만큼 다시 올라가야 하는데 전혀 그런걱정을 할 생각이 나지 않을만큼

풍경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