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스 2012. 5. 7. 20:33

 

 

 여섯번째 산행지

 

장소 :    도봉산

일시 :    2012년 5월 5일

시간 :   3시간 30분

코스 :   보문능선

위치 :   서울 도봉구.경기 의정부시. 양주시 

높이 :   739.5미터

모처럼 토요산행에 나섰습니다.

어느덧 여름의 문텩에 들어섰습니다.

도봉산역에서 하차해 중간으로 빠져 한적한 나만의 진입로로 향했습니다.

길은 한적했고 숲은 우거져 더할수 없이 싱그러웠습니다.

촉촉한 흙길이 걷는 발걸음을 가볍게 해 주며

활짝핀 꽃들이 반겨줍니다.

오늘은 아주 여유롭고 편안한 산행을 하기로 하고

천천히 주위를 돌아보며 거닐었습니다.

 

 

 

 

 

멀리 도봉산 정상이 보입니다.

오늘은 거기까지 가지 못할것입니다.

남편이 동행했는데 컨디션이 별로라고 꽤를 부립니다.

 

둘레길에 있는 시도 읽어보고

 

 

 

벌써 철쭉도 피었습니다.

올해는 왜 모든 꽃들이 일제히 함께 피는 것일까요?

 

아기볼처럼 보드랍고 고운 핑크빛.

참 곱습니다.

 

반겨주는 꽃을 보니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이름모를 이쁜꽃들과 대면하고

 

 

 

 

 

 

 

 

 

 

 

 

 

 

 

기념사진도 한장 찍고

 

 

 

오봉은 멀리서 보는걸로 만족하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비록 정상을 가지는 못했지만

오랜만에 온 도봉산 산행 편안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