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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차] 설악산 봉정암..하나

미하스 2012. 6. 21. 23:18

 

열번째 산행지 추가  (설악산 두번째)

  

장소 :   설악산 봉정암

일시 :   2012년6월 20일

코스 :   백담사...영시암...구곡담계곡...봉정암...오세암...만경대...영시암...백담사

위치 :   강원도 인제

높이 :   

시간 :   8시간 

 

백담사에서 출발하는 마지막 셔틀버스가 6시여서 오늘은 1시간 일찍 출발했다.

백담사주차장에 도착하여 버스를 타고 백담사에 도착하니 9시 15분

단체기념사진 촬영하고 9시20분에 산행이 시작되었다.

하산버스때문에 처음부터 열심히 걷는다.

백담사에서 봉정암까지는 10.6km로 약 4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다행히 길은 잘 닦여있고 숲길이어서 산책하는 것처럼 걸을수 있다.

 

계곡을 끼고 걷기때문에 물소리가 시원하게 답답한 가슴을 달래준다.

가뭄때문에 물이 많지는 않지만 참으로 맑다.

 

45분만에 도착한 영시암.

웬지 어수선한 느낌이 든다.

잠시 약수로 목을 축이고 다시 열심히 걷는다.

 

벌써 많이 왔다.

아직까지는 힘들지 않게 잘 닦여진 길과 계곡에 놓인 데크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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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따라 놓인 데크덕분에 힘들이지 않고 걸을수 있다.

 

유리알처럼 투명한 옥빛물은 자꾸만 유혹한다.

발담그라고....

 

 

 

아무리 멀고 험한 길도 한걸음씩 걷다보면 목적지에 가까워지기 마련이다.

 

 

 

 

 

이렇게 거대한 나무가 왜 쓰러졌을까?

사람도 그렇듯이 이유없이 쓰러지진 않았을텐데 정말 아깝다.

 

 

 

봉정암가는길에는 다람쥐가 많이 있는데

이 녀석들 사람들이 주는 먹이에 익숙해져서 지나가면 다가와

먹이주기를 기다린다.

이라다가 스스로 살아가는 법을 잊을까봐 걱정이 된다.

 

 

 

 

 

얼마나 걸었을까?

이제부터 장엄한 풍경들이 자꾸만 발길을 붙잡는다.

왼쪽으로 고개들어 보면 용아장성이 절벽처럼 버티고 있다

 

 

 

 

 

 

 

 

 

 

 

 

 

 

 

계곡에 물이 너무 없어 안타깝다.

 

 

 

 

 

 

 

 

 

 

 

 

 

 

 

 

 

 

 

 

 

 

 

 

 

 

 

 

 

 

 

 

 

 

 

 

 

 

 

 

 

 

 

 

 

 

 

 

 

 

 

 

 

 

 

 

 

 

 

용아장성 보는 재미에 빠져 걷다보니 어느덧 다 와간다.

여기부터 오르막이 조금 힘들다.

 

 

 

 

 

 

 

 

 

 

 

 

 

 

 

이제 조금만 더 가면 몇년동안 오고싶었는데 기회가 없어 못온

봉정암에 오르게 된다.

너무 오는길이 멀어서 쉽게 오지못했던곳에 온다는 것이 흥분되고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