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메라와 둘이서 **/산행사진
비렁길 넷
미하스
2013. 1. 3. 11:07
굽이굽이 비탈진 길도 걷는다.
한없이 평화로운 마을과 그를 이어주는 시골길이 참 이쁘다.
금오도에서 가장 좋은 집은 공중 화장실?....
3코스 안내도엔 1시간걸린다고 했는데
별로 늦장을 부린것도 아닌데 그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걸려서
후미때문에 배 시간에 늦을뻔 했다.
2시 30분 배인데 2시 27분에 마을버스하차.
아슬아슬했지만 스릴있었고 좋은 추억거리 하나 더 생겼다.
마치 봄인듯 파릇파릇한 잎새들이 신기하기만 하다.
드디어 3코스 종착지.
이곳에서 다시 마을버스를 타고 여천터미널에서 배를 탄다.
무사히 20시30분배를 타고 나와서 여수에서 맛있는 회로 저녁을 먹고
서울로 출발해서 오니 서울엔 눈이 내린다.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데 버스를 타고 오며 맘껏 즐겼다.
올해에도 건강하고 안전한 산행할수 있기를 간절히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