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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차] 한라산 어리목 출발

미하스 2013. 1. 25. 22:58

 

스물 아홉번째 산행지

 

장소 :   한라산

일시 :   2013년1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코스 :  1일 : 어리목...사재비동산....만세동산...윗세오름...영실

          2일 : 성판악...진달래대피소...백록담...관음사

          3일 : 올레 6코스.10코스 일부. 그리고 마라도

위치 :   제주도

높이 :  1950m

시간 :  1일 : 6시간     2일 : 약 8시간 

 

2박 3일 일정의 제주도 한라산 여행.

새벽5시반에 집을 출발해 김포공항도착하니 6시가 조금 넘었다.

이미 친구한명을 제외하고 모두 와있다.

6시 30분 미팅인데 다들 부지런하기도 하다.

7시 30분 진에어로 제주로 출발 8시 30분 제주 도착.

아침식사로 굴국밥을 먹었는데 나는 전날밤부터 속이 좋지 않아 굴만 건져먹었다.

버스를 타고 어리목으로 출발 10시쯤 부터 산행시작..

날씨가 흐려 기대했던 여행을 망칠까봐 걱정이다.

한라산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커서 그런것인지.....

한라산 표지석인데 안개가 짙어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다.  

 

 

 

 

 

 

 

 

안개가 서서히 얼기 시작하며 상고대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냥 지나치기 서운하니 인증도 하나 남기고

 

 

자욱한 안개를 헤치고 힘들게 오르면

 

 

이럿듯 특이한 나무도 만나고

 

 

 

 

 

 

 

 

 

 

 

 

 

 

어디쯤인지 정확히 기억할수 없지만 드디어

탄성을 불러일으키는 상고대가 시작되었다.

똑딱이를 넣고 무겁지만 카메라를 꺼냈다.

안개때문에 선명한 화질을 기대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아까운 풍경이라 자꾸만 셔터를 눌렀다.

 

 

 

 

 

날씨가 좋으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아쉬움이 많지만 주말에 많은 비가 내린걸 생각하면 이마져도 감사하다.

 

 

 

 

 

아~~~

파아란 하늘을 잠시만 볼수 있다면....

 

 

 

 

 

 

 

 

 

 

 

 

 

 

 

 

 

 

 

 

바위도 꽃을 피운다.

 

 

어쩜 이리도 신비로울수 있을까?

마치 바다속 산호같다.

 

 

 

 

 

 

 

 

 

 

 

 

 

 

파란 하늘이라면 얼마나 좋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