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차] 태백산 하나

 

서른번째 산행지

 

장소 :   태백산

일시 :   2013년1월 30일

코스 :  유일사 입구...장군봉....천재단...문수봉,...당골주차장

위치 :   강원도 태백

높이 :  1567m

시간 :  4시간 30분

산행준비를 마치고 10시 55분에 유일사 매표소를 지나 산행이 시작되었다.

조금 올라가서 단체기념사진을 찍었는데

눈이 많은 곳을 택해서 찍었지만 나무에 상고대가 없어 조금 아쉬운 사진이 되었다.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모두들 티셔츠차림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모두 힘차게 출발.~~~~

 

 

 

 유일사 못미쳐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산행을 하는데

경사가 무척 샘해서 친구가 조금 힘들어했다.

작년에도 같은 코스에서 동생이 힘들어 해 기다리느라 지쳐 내가 더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삼거리에서 이제 장군봉을 향해 오른다.

여기부터는 제법 상고대가 눈길을 잡는댜.

다들 즐겁게 환호하며 걷기를 하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조금 높은지역이어서 그런지

상고대가 아름답다.

 

 

 

 

 

 

 

 사진찍느라 자꾸만 뒤로 쳐진다.

여기저기서 한컷 찍어달라고 부르고

찍어주면 다들 그냥 올라가버린다.

 

 

 

 그래도 풍경사진을 안찍을수 없으니

점점 더 거리는 멀어지고

 

 

 

간혹 기다려준 친구가 있으면 이렇게 인증도 하면서...

 

 

 

 친구는 늘 같은 사진을 두장씩 찍는다.

이것도 습관일까?

 

 

 

그런데로 주목나무들이 얇은 하얀눈꽃을 이고 있다.

 

 

 

 실제 모습이 사진보다 훨씬 이쁜데 아쉽다.

 

 

 

 

 

 

 

 

 

 

 

 

 

 

 

완벽하게 맑은 하늘은 아니지만

그래도 근래 보기드문 청명한 하늘이 좋다.

 

 

 

 

 

 

 

 

 

 

 

 나올때 눈구덩이에 풍덩 빠져서 허우적 댔다.

눈이 너무 많이 쌓여서....ㅎ

 

 

 

 

 

 

 

 

 

 

 

 

 

 

 

 

 

 

 

시야가 확 트여서 멀리 함백산도 보인다는데...

 

 

 

 

 

 

 

 

 

 

 

 

 

 

 

 

 

 

 

 

 

 

 

 

 

 

 

 

 

 

 

 

 

 

 

주목나무의  눈꽃들이 예년만 못했지만

따뜻한 날씨에 맘껏 즐길수 있어서 더 좋았다.

 

 

 

이곳에서 간단한 간식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다시 장군봉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