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아드리아해변도시 스플릿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운 아드리아 해안도로를 따라 예쁜 도시들이 있는데 그 중의 으뜸이 두브르브니크이고 다시 위로 쭈~~~욱 올라가다보면 중부 달마시안의 황홀한 꽃이라 불리는 스플릿이 있다. 세계문화유산이며 따뜻한 기후와 역사적 건축물이 많은 관광도시로 항상 붐빈다. 관광의 중심은 디오크레티아누스궁전으로 로마시대의 대표적 건축물로 유명하다. 그 외에 로마시대의 대성당, 베네치아 고딕 스타일의 공회당, 고고학 박물관등의 유적이 있다. 궁전 1층은 관광상품을 파는 가게들이 자리잡고 있다.
그 당시 궁전의 모습이라는데 지금은 많이 다르다.
이곳으로 들어가면 어두컴컴한것이 꼭 지하에 들어온 느낌이 든다.
대부분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2층으로 올라갈수 있다.
뒷문으로 나오면 거대한 성당이 자리하고 있다. 광장이 좁아서 건물 전체를 잡을수가 없어서... 이 안으로 들어가면 이세람이 즉석에서 노래공연을 하고 cd를 판매한다. 그 울림을 보여주는 동시에 장사도 하는것이다. 비록 지금은 원형을 보존하고 있지 않지만 2층에 올라 그 당시의 유적을 보았다. 그런데 이런곳에서 웨딩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를 만나자 기꺼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행복해 했다. 우리문화와는 참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참 보기 좋았고 본받을 만하다고 생각했다. 우리일행 모두 함께 축하해 주었다. 구시가지 골목을 이곳저곳 기웃거리고 다니면서 오래된 건물들을 본다. 대성당 꼭데기 간신히 잡았다. 젊음은 어디서든 그 자체만으로도 빛난다. 넥타이가 최초로 크로아티아에서 시작되었다고 했는데 문 손잡이가 넥타이모양이다. 기발한 아이디어. 성 밖으로나와 해변을 따라 거닐면서 본 모습들. 스플릿으로 오는 도중에 본 야생양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