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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파천지 둘

미하스 2013. 8. 16. 20:52

 

더 어두워지기전에 보기위해 숨차도록 계단을 뛰어 올랐습니다.

다행이 구름아래로 천지가 모습을 보여줍니다.

맑았던 어제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방금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파랗던 하늘은 어디로 갔는지 흔적도 없습니다.

맑은 천지를 보았으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순간순간 사라졌다 나타나는 모습이 더 감동적입니다.

 

 

 

 

 

 

 

오늘은 정상에 제법 사람이 있습니다.

인증을 하려해도 사람이 겹칩니다.

 

 

 

 

 

 

 

친구들과 인증한번하기 참 힘들었습니다.

 

 

 

 

 

 

 

 

 

 

 

이 안으로 들어가려면 4만원주고 그들한테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막아놓고 못들어가게 해서...

 

 

 

 

 

 

 

지나가는 구름사이로 천지가 모습을 보여줍니다.

 

 

 

돈내고 사진차례기다리는데 잠시 햇살이 반짝입니다.

아주 순간이어서 우리가 찍을때는 어땠는지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천지가 보이는 사진을 받았습니다.

 

 

 

 

 

 

 

 

 

 

 

 

 

 

 

 

 

 

 

 

 

 

 

 

 

 

 

구름과 햇살이 번갈아 가며 쉬임없이 변화를 줍니다.

 

 

 

 

 

 

 

 

 

 

 

 

 

 

 

 

 

 

 

 

 

 

 

 

 

 

 

 

 

 

 

어느새 오르는 사람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이제 정상은 어두운 구름으로 캄캄합니다.

지금 오르는 사람들은 아마도 천지를 못볼듯 합니다.

겨우 1~2시간 차이인데 이렇게 변화무쌍합니다.

 

 

 

 

 

 

 

 

 

 

 

점점 많아지는 오르는 사람들.

 

 

 

 

 

 

 

기어이 천지를 보겠다는 일념으로 가마까지 탔는데

천지를 봐야 할텐데..~~~~

 

 

 

저 많은 사람이 다 오르면 날씨가 좋다해도 천지보기 쉽지 않을듯 합니다.

사람들에 치여서...

 

 

 

구름이 짙어지자 하산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이제 구름때문에 바로 앞도 보이지 않습니다.

방금전에 내려온 계단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어쩜 이렇게 변화무쌍한지요.

거짓말처럼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산을 내려오니 전혀 다른 날씨입니다.

하얀구름과 파아란 하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