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눈이 온다는 예보에 갑자기 새벽에 선자령을 가기로 했습니다.
6시에 옛골에서 만나 출발해 횡성휴게소에서 소고기국밥으로 아침을 먹고
대관령에 도착하니 전혀 다른세상이었습니다.
눈이 영동지방에만 많이 온듯해서 걱정했는데 이곳의 설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9시에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장소 : 선자령
일시 : 2014년 1월 5일
코스 : 대관령 주차장...전망대...선자령...주차장
위치 : 강원도 대관령
높이 : 1,157m
시간 : 4시간
주차장에서 본 능경봉에서 고루포기산으로 가는길의 풍경입니다.
산위에 펼쳐진 눈꽃을 보기 위해서 우리는 전망대방향으로 오르기로 했습니다.
오르막을 조금 오르니 도로가 나왔는데 그곳에서 본 설경이 눈부시게아름답습니다.
우리끼리 오니 시간이 여유로워 맘껏 즐기며 갑니다.
그리고 이른시간이어서 산행하는 사람이 없어 오롯이 우리 일행 4명뿐입니다.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전망대라 높아서 그런지 눈꽃이 황홀합니다.
날씨도 따뜻하고 바람도 많이 불지 않아 산행하기에 정말 좋은하루였습니다.
2시간만에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간식을 먹고 이제 하산합니다.
갑자기 이루어진 산행에 뜻하지 않은 풍경을 접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횡계에서 황태구이로 점심을 먹고 2시에 출발했는데
이른시간이었는데도 길이 조금 막혔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보람찬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