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상황봉
서울에서 워낙 길이 머니 1시가 되어서야 완도에 도착해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서울도 이미 벚꽃이 만개해서 지려고 하는데 따뜻한 남쪽완도도 아직 벚꽃이 피어있네요.
날씨도 화창하고 산행하기 정말 좋은날입니다.
장소 : 완도.보길도
일시 : 2015년4월 8~9일
코스 : 완도상황봉과 보길도 격자봉산행
위치 : 전라남도 완도군
높이 : 644m (상황봉)
시간 : 7시간 30분 (이틀동안 총 산행시간)
초입부터 무성한 동백나무들이 우거져 있네요.
시원스런 능선길이 펼쳐지는데 저 길을 걸을줄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바위능선에 오르니 섬마을이 어느새 푸르른 들녘으로 변해있는게 보입니다.
참 소박한 안내판입니다.
정상이라는데 아무것도 없고 지나가는 길목에 이렇게 표지판만 있습니다.
2봉도 . . .
잠시 시야가 트이면 가슴후련해질만큼 전망이 좋습니다.
동백숲길인데 늦어서 꽃은 이미 이렇게 졌지만 그래도 아름답습니다.
오늘의 목적지 상황봉.
이곳에서 간단히 간식을 먹었는데 저는 사진찍어주느라 . . .
오를때 지나쳤던 심봉을 하산길에 만났습니다.
얼레지 군락지를 만났습니다.
보길도에서 하루를 묵기위하여 배를 타야해서 배시간때문에 서둘러 하산했습니다.
보길도를 가려면 완도 화흥포항에서 노화도 동천항행 배편을 이용하는데
그곳 배타는곳에서 아주 놀랄만한 사고가 있었지만
다행히 무탈하여 무사히 배를 타고 이동할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