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여행 **/라오스
자유를 누리지 못한 자유시간
미하스
2016. 7. 21. 08:03
재래시장까지 돌아보고 호텔로 돌아와 아침식사후 오전은 자유시간이었습니다.
호텔에서 할일없이 시간보내는것이 싫어 밖으로 나가려는데
더위에 약한 동생은 그냥 쉬겠다고 해 혼자 나갔습니다.
호텔앞 마을이 아주 예쁘고 저 멀리 언덕마을이 가보고 싶어서 나섰습니다.
그러나 조금 오르다 발길을 돌렸습니다.
너무 한적한데다 여기저기 공사중이었는데
일하는 남자들만 있어서 웬지 무섭고 겁이나서 돌아서서
다시 시내쪽으로 나가보았습니다.
이곳에 와서 처음본 노랑색 아카시아가 정말 탐스럽고 아름답네요.
호텔입구를 기억하기위한 빨강 천막.
이골목으로 들어가면 내가 묵는 호텔입니다.
이곳은 시내에서 좀 벗어난 지역인듯 합니다.
변두리같아서 시내쪽으로 올라가 봤지만 특별히 볼것도 없고
날씨는 덥고 잠시 돌아다니다 다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둘이라면 훨씬 멀리 오래 걸었을텐데 ~~~
호텔에서 자유시간을 보낸뒤 체크아웃하고 시내로 나와서 버섯전골로 점심식사후
루앙프라방공항으로 가서 비엔티엔으로 갑니다.
1시 5분비행기였는데 30분 딜레이로 35분 이륙해서 비엔티엔에 도착했습니다.
헐 ~~~
비엔티엔 국내선 청사 수화물찾는데 아직도 이렇게 열악한 환경입니다.
여행가방 여기까지 오면 끝.
컨베이어벨트도 오다가 끝나고 그러면 이런 구식 롤위를 직접 굴려 짐을 보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