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여행 **/동티벳.야딩
[동티벳여행] 온종일 달리고 달려 야장에 도착하다.
미하스
2017. 8. 2. 05:30
사원을 떠나 다시 야장으로 가는길이다.
하늘은 여전히 맑고 투명하며 그 아래 펼쳐진 들판은 야생화와 곡물로 더없이 푸르고
산위에서 바람에 펄럭이는 타르초는 더욱더 이색적이다.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야생화숲에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는 저 소는
부족함이 없을것이다.
이렇게 평화롭고 한적한곳에서 사니~~~
험난한 고개를 넘어 내려오니 이런 끔찍한 시설물이 서 있다.
도로가 굽이진 내리막이어서 자칫 잘못하면 이런 사고를 당할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경각심을 주기위한것같다.
계곡사이를 가로지르는 도로가 아주 특이하게 나있다.
빙글빙글 돌아내려가는중이다.
그런데 저 교각들 어찌나 허술해보이는지 내려오는동안 무너질까봐 약간 겁났다.
교각도 너무 약해보이고 마무리도 깔끔하지않아서 ~~~
안전하게 무사히 잘 내려와 열심히 야장으로 달린다.
그렇게 달려 야장의 호텔에 도착했다.
왜진곳이라고 생각했는데 규모도 커다란 호텔이 턱 버티고 있다.
호텔로비는 신을 경배하는 마음이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