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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스페인광장

미하스 2010. 6. 16. 11:53

 

포르투갈은 콜크나무가 아주 많다.

전 세계 생산량의 대부분이 이곳에서 나온다고 하니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페인까지 오는 도로변에는 온통 콜크나무밭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콜크나무는 미관상 조금 안좋다.

왜냐하면 콜크체취는 나무아래껍질읅 벚겨내기 때문이다.

아래 굵은 나무껍질은 모두 벚겨서 나무가 벌거벚고 있다.

보기에 너무 이상해 보인다.

그런데 신기한것은 그 나무가 7년만 지나면 껍질이 생겨

다시 생산을 한다는 사실이다.

아뭏든 끝없이 이어지는 콜크나무숲이 참 인상적이다.

반면 스페인의 도로변은 온통 밀밭인데 그 밀밭에서 자라는 야생화꽃이

너무도 아름답다는 사실이다.

마치 유채처럼 노란 꽃들이 수없이 피어 있으며

야생양귀비와 이름모를 보라색 야생화등

너무나 황홀한 야생화 밭이 끝없이 이어진다. 

 

어제 세비야에 도착해서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호텔이 변두리에 있고 주택가여서 특별히 갈곳이 없어

몇사람이 산책을 나갔다.

주택가를 산책하던 중 한 할머니가 대문을 활짝 열어 우리를 맞아주었다.

그런데 아쉽게도 정전이 되었다고 한다.

나중에 알았지만 그 지역전체가 정전이었다.

호텔에 돌아와서도 정전이어서 그냥 자야했다.

할아버지와 두분이서 사는 모습을 볼수 있었는데

마당에 열린 과일을 직접 따 주어 먹었고

집안으로 들어오라는데 정전이어서 실례가 될까봐 그만 두었다.

두고 두고 아쉬운점은 저녁먹으러 가는 길이어서

카메라를 두고 가 사진을 찍을수 없었다는 점이다.

이번 여행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을 만한 일이다.

 

세비야

황금의 탑. 

 

 

 

 

세비야 스페인 광장.

김태희가 광고촬영한 곳이란다.

중앙광자의 분수는 보수중이어서 볼수없었던 것이 조금 아쉽다.

또한 뒤편에 있는 정원도 보수중이어서....

 

 

 

광장건물 벽은 스페인의 주를 나타내는 타일로 만든 이런

모습들이 아름답게 만들어져 있다.

 

 

 

 

 

 

 

 

 

 

 

 

 

 

 

 

 

 

 

 

 

 

 

 

 

 

  

 

시가지모습.

 

 

구시가지는 이런 골목들이 수없이 많다.

아름다운 집들은 오래되었지만 지금도 이렇게 보기 좋다.

우리는 조금만 낡으면 다 헐고 새로 지을 생각만 하는데

이렇게 오랜시간보존하면 사람이 사는 공간 자체도

관광상품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무지함이 안쓰럽다.

오느 골목을 돌아보아도 그 아름다움에 감탄사가 나오며

카메라를 들이대게 한다.

벽에 걸린 간판. 가로등 하나까지도 세심한 배려가 있다.

이런 모습들이 사람들이 유럽에 흥미를 가지게 하는 자산인듯하다.

나는 그저 그들이 부러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