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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미하스
미하스
2010. 6. 28. 13:33
태양의 도시이며 휴양지로 유명한 말라가.
그곳에서도 하얀집들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미하스.
우리는 모로코를 떠나 말라가로 향했다.
이제 다시 스페인이다.
모로코에서 스페인 가는 도로변은 온통 익은 밀밭과 올리브나무뿐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올리브나무와 밀밭에 함께 피어난 양귀비.
그리고 이름모를 노랑과 보라색 야생화들은 나를 행복에 빠지게 했다.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에 다들 잠에 빠져 이동하는시간에
홀로 깨어 그 모습을 보면서 갔다.
이렇게 아름다운 야생화를 보지 못하고 자는 모습이 안타깝다.
여행이란 이동하는것도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이런 이동시간마져도 아까워 창밖을 감상하며 간다.
그런데 왜 다른사람들은 그것을 모르는지 안타깝다.
지금부터 정말 열정적인 스페인 여행의 시작인 것이다.
뜨거운 태양과 대서양. 그리고 열정적인 사람들이 사는 곳.
스페인. 스페인. 정말 꿈에 그리던 곳이다.
지금부터 정말 스페인을 즐기자.
미하스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서양.
미하스는 산 중턱에 있는 작은 마을이지만 아름답다.
전망대에서 대서양을 배경으로 한장 부탁했건만
뒷 배경이 아니네. 흐흐흐
미하스마을의 집들.
어느곳에서건 사랑의 결실은 맺어지고...
가게가 예뻐서 한장 부탁했는데
이건 아니지.
저 아가씨 엉덩이까지 나오면 어쩌나요.
그리고 벽에 장식된 물건때문에 찍었는데
그것들은 다 짤리고.
카페가 너무 예뻐서 잠시 실례.
사진 찍어도 좋다는 주인의 허락을 받았다.
그런데 카페모습은 어디에도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