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말 희양산에 왔을때 이곳 은티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했는데

처음엔 같은곳인줄 몰랐습니다.

마을입구 소나무들을 보니 그때가 생각났습니다.

아마 여름과 가을의 풍경차이때문이었을것입니다.

 

 

 

 

장소 :   마분봉.악휘봉

일시 :   2015년11월 11일

코스  :  은티마을 . .  삼거리 . . . 암릉 . . .마분봉 . . . 삼거리악휘봉 왕복 . . . 백두대간 . . . 안부 . . . 은티마을

높이 :   악휘봉 : 845m

시간 :   약 6시간 

 

이 보호수들 그때도 감탄하며 보았는데 오늘 다시봐도 정말 잘 자랐습니다.

마을이 생겼을때부터 있었을듯 오래된 소나무입니다.

 

 

 

 

 

 

 

 

 

 

 

단풍곱게 든 뒷산배경과 장승이 멋지게 어울립니다.

 

 

 

 

 

 

마을어귀에서 오른쪽으로 접어들면 마분봉으로 갑니다.

참고로 희양산은 포장도로를 따라 계속 은티펜션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숲입구로 들어서자마자 가을이 내려앉았습니다.

가을향 물씬 풍기는 숲길이 이어지네요.

 

 

 

 

 

 

 

 

 

 

 

 

 

 

 

 

 

 

 

 

마분봉 가는길 쉽지않은 구간입니다.

여러번의 암릉을 오르내려야만 하네요.

산행경험이 많지 않은분들은 좀 위험하고 무서워할것같습니다.

전 이제 이런 암릉산행이 스릴있고 더 재미있습니다.

 

 

 

 

 

 

능선에 올라서니 사방으로 뻗어있는 명산들이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보기에도 아찔한 내리막구간입니다.

그래도 줄만 잘 잡고 내려가는 요령만 익히면 누구나 쉽게 할수 있습니다.

 

 

 

 

 

 

좀 전에 그렇게 험한 구간을 내려갔는데

이제 다시 또 오르막입니다.

오늘은 얼마나 많은 암릉을 오르내렸는지 기억할수도 없습니다.

 

 

 

 

 

 

그러다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면 날씨가 좋아 조망도 좋으니

눈이 즐겁습니다.

 

 

 

 

 

 

 

 

 

 

 

 

 

 

 

이날 오르막중 가장 길고 위험한 구간입니다.

밑에서 대장님이 안전하게 오르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저도 거뜬하고 당당하게 잘 오릅니다.

아주 신나보이죠?

정말 재미있습니다.

 

 

 

 

 

 

 

 

 

 

 

일명 우주선 바위인데 좀 특이하긴 합니다.

저 꼭데기까지 오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전 우주선바위 맞은편에 있는 이 바위로 만족합니다.

 

 

 

 

 

 

 

 

 

 

여기는 거의 수직절벽이네요.

 

 

 

 

 

 

 

 

 

 

 

 

 

 

 

 

여기까지 2시간 20분이 걸렸습니다.

주말에 사람이 붐비면 소요시간이 훨씬 길어질듯 합니다.

한사람씩 줄을 타고 올라야해서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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