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를 따라 그렇게 한참을 올라 가장 위쪽에 있는 꽝시폭포에 닿았습니다.
여기도 비가 많이 안온것인지 폭포 물이 아주 많지는 않지만
볼만은 합니다.
저는 아프리카의 빅토리아 폭포를 보고온후 눈높이가 너무 높아졌나봅니다.
어지간한 폭포에는 별 감흥이 없으니 좀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이 폭포는 제법 높고 계단처럼 흘러내리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다만 물이 더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 약간의 아쉬음은 있지만요.
이번 여행은 사진공부하는 동생이랑 함께하다보니
개인 인물사진이 정말 많습니다.
이 다음에 제가 더 나이가 들어 여행을 할수 없을때
블로그를 보며 옛날을 회상하기위해 가능하면 다 올리려다보니식상할수도 있지만
개인적인 앨범의 의미로 하는 블로그이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념사진 담는다고
거침없이 폭포아래로 들어갔다 나오는 젊은 커플이 부러워
나도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동생의 만류로 그만둡니다.
맛있는 것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있는 사람들.
물놀이하다 지치면 쉬고 배고프면 먹고 그렇게 시간을 보낼수 있는 사람들의 여유가 또 부럽네요.
이처럼 온통 부러운것들 투성이지만
이마나 여행할수 있는 여유를 가진 저를 누군가는 부러워하겠지요.
우리팀은 물에 발도 담가보지 못하고 꽝시폭포일정을 마칩니다.(손은 담가봤네요)
수영은 못하지만 물에 들어가보고는 싶었는데~~
'** 해외여행 ** > 라오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루앙프라방의 탁발행렬 (0) | 2016.07.04 |
---|---|
왓씨엥통 (0) | 2016.06.30 |
꽝시폭포 1 (0) | 2016.06.28 |
국내선 비행기로 루앙프라방으로 (0) | 2016.06.27 |
개선문 (빠뚜사이) (0) | 2016.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