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    라트비아 체시스

여행일    :    2017년7월 11일


 

오늘 첫 일정으로 체시스성을 가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여행중 이렇게 비가 내리는날은 없었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좋지가 않다.

그때문인지 체시스성에서 보내는 시간이 아주 짧았다.

성내부입장은 물론 박물관도 관람하지않고 외부와 마을만 돌아봤다.

성체만 봐도 오래되었다는 느낌이 든다.

800년의 역사를 간직한곳이라는데 이렇게 외양만 보고 가야한다니 안타깝다.

성채 아래로 내려가면 우거진 숲과 분수가 있는데 비가와서 여기서 멈춘다.

 




 

 




 




 




 




 



 

 




 



비를 맞아 더 싱그러워보이는 숲과 꽃들.


 







 

 



성을 지나 마을길 산책에 나섰는데 비오는날이라 그런지 거리엔 아무도 없다.


 



촉촉히 젖은 마을의 모습이 참 평화롭고 편안해보인다.

멀리 교회의 첨탑이 마을과 정말 잘 어울린다.

너무나 아름답다.


 




 



광장도 썰렁하고 우리 일행마저 한사람도 보이지않는다.

다들 비를 피해 어디론가 사라지고~~~

그래도 우린 씩씩하게 이곳저곳 둘러본다.


 




 




 



비가오고 아무도 없는 광장에서 분수는 제 일을 한다.


 



성에서 나오는분이 있어 들어가고싶었지만 안된다고 한다.

들어가서 둘러보고싶은데 오늘이 휴일인가???

가이드의 설명이 없어 모르겠다.

 비가와서 그냥 외관만 보고 가려고 한것일까 ??

성을 둘러보고 탑에도 올라가보고 싶은데 많이 아쉽다.

이게 다 비때문인듯하다.


 







 




 

 




 



 

 




 



 

 




 



 

 



비때문에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떠나야하는 아쉬움에 다시한번 성을 바라본다.

내부입장도 못하고 그져 동네만 한바퀴돌아본 체시스

아쉬움이 많이 남는 관광지중 한곳이 되었다.


 




 

 

여행지    :    라트비아 시굴다

여행일    :    2017년7월 11일

 

리가 구시가지와 유람선투어까지 마치고 투라이다성을 보기위해 시굴다에 왔다.

시굴다가는길과 하늘도 청명하고 눈부셨다.

투라이다성은 독일인들이 리브인들을 경계하기위해 세운 성이다.

성에 있는 42m의 타워에 오르면 아름다운 가우야강을 내려다볼수 있다고 한다.


 







투라이다성 주차장에서 성으로 가는길가에 핀 꽃향기가 너무좋아서 발길이 멈추어졌다.

투라이다성은 가우야국립공원안에 있는 성이다.

라트비아 최초 최대의 국립공원답게 공원은 정말 환상적이다.


 




 



 




 

 







작은 성당을 지나고 ~~


 



거대한 나무숲은 너무나 싱그럽고 상쾌하다.

그 아래 펼쳐진 잔디들도 아주 잘 자라고


 




 



그렇게 길을 걸어 투라이다성에 닿았다.

파란 하늘과 간간히 흐르는 구름사이로 붉은 벽돌탑과 성이 보인다.


 



 

 




 




 




 



성에 도착해 탑에 올라갈 시간이 주어졌는데 동생들은 안올라간다해서

혼자 제일 먼저 올라 한바퀴돌아보고 서둘러 내려와야했다.

위에서 바라본 성과 주변 풍광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탑위에서 본 투라이다성


 




 



 

 




 




 




 



 

 



올라오지않고 아래서 시간을 보내고있는 동생들모습.


 




 




 



 

 




 




 



 

 



조금 전 올랐던 탑 높이가 높고 좁아서 계단이 경사가 아주 심했다.

평소 산행을 하기때문에 쉬지않고 오를수 있었지만 ~~~


 

 


 













 

 


 












































투라이다성을 둘러보고 주차장으로 돌아가는길 잠시 주변숲을 산책했다.

지천으로 피어있는 야생화들과 푸른 숲이 정말 좋았다.

덧붙여 눈부시게 파아란 하늘까지 ~~~

















































투라이다성은 아름다운 숲속에 보석처럼 숨어있는 명소였다.

컴퓨터 윈도우창에 나오는 것같은 싱그러운 숲과 눈부시게 빛나는 하늘

그리고 그안의 붉은 벽돌성 너무나 황홀했다.


 

 

여행지    :    라트비아 리가

여행일    :    2017년7월 10일


 시내에서 한식인 육개장으로 점심을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해외에 나와서 한식먹는걸 좋아하지않는다.

이국에 왔으면 그나라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것을 좋아하기 때문인데 오늘도 역시 한식은 그저 ~~`

오후일정은 유람선 타는것으로 시작한다.

구시가지옆에 있는 다우가바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한바퀴돌아온다.

유람선에서 본 리가시내 모습은 하늘도 한몫을 해주어 더 좋았다.


 




 




 




 




 




 




 




 




 




 




 




 




 



 

 




 




 



 

 




 



이 지역은 부유층들이 산다고 하더니 집집마다 요트도 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유람선에서 내려와서 본 우리가 탔던 유람선.

옵션이라서 할까말까 망설이다 오전에 자유시간을 충분히 보내서 탔는데

후회없을만큼 멋진 광경을 보여준 리가의 유람선이었다.

시간여유가 된다면 타보는것이 좋을것같다.

 


여행지    :    라트비아 리가

여행일    :    2017년7월 10일


 


구시가지에서 유명한 삼형제건물인데

일행들이 앞에서 다 가려 정작 3개의 건물을 한컷에 담지 못했다.

다행이 셀카로 찍은게 있었다.  ㅠㅠ






 




맨 오른쪽 하얀건물이 가장 오래되었고 중간건물은 1646년이라고 건설된해가 표시되어있다.






 



 

 




 




 




 



 

 





 

여행지    :    라트비아 유르밀라

여행일    :    2017년7월 9일


뤁달레 궁전에서 룬달레성궁전식으로 저녁식사를 하니 

마치 내가 중세시대속에 들어간듯한 기분이 들었다.

식사후 라트비아의 숙박을 위해 휴양도시 유르밀라에 도착했다.

백야로 인해 늦은 시간이지만 여전히 대낮처럼 환해서

가방만 호텔에 두고 시내산책에 나섰다.

동네 한바퀴 돌아보고 해변에도 가고싶었지만 막내동생이 숙소에 그냥 머물고 있어

마을산책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백야덕분에 늦은시간까지 여행을 즐길수 있어 북유럽여행때도 멋진시간 보냈는데

이곳 발트도 북유럽과 아주 많이 비슷하여 좋았다.

마을이 너무나 한적하고 조용해 정말 휴양하기적절한곳처럼 보인다.


유르밀라 가는길 먹구름은 끼었지만 비는 오지않아 다행이다.


 




 




 




 



시설도 좋고 전망도 좋고 아주 만족스러운 호텔이었다.

 



이른 새벽 동생이랑 둘이서 새벽해변산책에 나섰다.

구름이 많아 만족스러운 일출을 볼수 없었지만

둘만이 있는 해변에서의 시간은 오랫동안 기억될것이다.


 







 

 







해변에서 돌아오는길 마을의 평화로운 모습.

 

 




 




 




 


헐 ~~~

이렇게 거한 아침을 먹었다니 지금보니 정말 많이 먹었다.

두개의 크로와상은 후식인 요를레 가지러갔다 갓구워나온 빵냄새에 유혹되어 먹었는데

먹어본 크로와상중 세손가락안에 꼽을만큼 맛있었다.

아~~!또 먹고싶다.

 



아침식사후 다시 막내동생이랑 다 같이 해변에서의 즐거운 한때 ~~~

 




 



 

 



 

 




 

 

여행지    :    라트비아 룬달레궁전

여행일    :    2017년7월 9일



라트비아의 보고 이며 바로크풍 건축물의 글치를 보여주는 룬달레궁정에 도착했다.

룬달레 궁전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겨울궁정을 건축한 

이탈리아 건축가가 지은 바로크식 건축물이다.

룬달레라는 이름은 평화의 계속을 뜻하는 이 일대 옛 독일식 지명 루헨탈이 라트비아식으로 바뀐 이름이라고 한다.

이름에 걸맞게 평화로운 정원의 다채로움에 매료되어 마음도 몸도 편안해진다.

마치 베르사이유의 궁전 축소판처럼 보인다.

특히 궁전안에서 바라본 정원의 모습은 정말 베르사이유궁전에 와있는듯한 착각이 들정도였다.


주차장에서 궁전으로 가는길 마치 어느 숲속을 거니는듯하다.

 

 




 




 




 


베르사이유궁전만큼 크지는 않지만 비슷한 느낌의 궁전이 눈에 들어온다.

궁전내부를 관람하는데 촬영을 하려면 돈을 내야하는데

카메라가 실내촬영이 시원치 않아 그냥 들어갔다


 




 



 

 




 




 



궁전안 창밖으로 보이는 정원모습이다.

깔끔하고 정갈하게 정돈된 정원모습이 아주 좋다.

 




 




 




 




 



 

 




 




 




 




 

 

잠시 후 또 긴여정의 여행을 떠납니다.

집에서 출발해야할 시간이 되어가는데 하늘이 점점 어두워져서 걱정입니다.

어제오후처럼 장대비가 쏟아지면 공항버스 타러갈때 난감할텐데

제발 버스탈때까지만 비가 내리지않기를 ~~~

발틱해의 작은 나라들 발트3국여행을 떠납니다.

리투아니아, 라트비아,에스토니아 이름조차 생소한분이 있겠지만

북유럽여행을 다녀오면서 곧 와야지 했는데 벌써 6년이나 지났습니다.

세월이 정말 빠른거지요.

여행을 떠나기전에 설레는 마음을 달래며

미지의 나라에 대한 기대로 가슴벅찬 시간입니다.

이 사진은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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