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무로스에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한후

보니파시오를 산책하러 나왔습니다.

보니파시오만 보면 과연 이곳이 필리핀이 맞나 싶습니다.

신도시라서 깔끔하고 이국적인 분위기가 가는 발길을 잡네요.

 

 

 

 

 

 

 

 

 

 

 

 

 

 

 

카페밖 테이블이 예쁘게 꾸며져 있네요.

나중에 저녁식사후 보니 단체팀이 와서 파티를 하고 있었습니다.

 

 

 

 

 

 

 

 

 

 

 

 

 

 

 

 

 

 

 

 

 

 

 

 

 

 

 

 

 

 

 

 

 

 

 

쓰레기통인데 이렇게 예뻐요.

 

 

 

 

 

 

 

 

 

 

조카가 사는 아파트출입구입니다.

흰옷입은 경비원이 하루종일 드나드는 주민들을 보고있습니다.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합니다.

 

 

 

 

 

학교다녀오는 아이인데 사진찍어도 되느냐 물으니 포즈를  ~~~

저 작은 몸으로 이렇게 큰 가방을 갖고 다닙니다.

 

 

 

 

 

저녁식사는 타이레스토랑에서 타이음식을 먹었습니다.

다 아주 맛있었습니다.

 

 

 

 

 

 

 

 

 

 

이건 가지요린데 좀 특별했습니다.

가지라는 생각이 들지않을만큼 처음먹어보는 맛입니다.

 

 

 

 

 

 

후식으로 망고쥬스 마셨는데 마닐라에 머무는동안 마신 쥬스중 가장 맛있는 집이었습니다.

이 망고쥬스때문에 매일 하루 한잔씩 망고쥬스 마시는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빨강테이블보 깔려있던 집인데 단체손님들이 즐거운 저녁한때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샹그릴라호텔 로비에 잠시 들어가봤습니다.

저녁늦게 들어와 내일 떠날 보흘여행준비를 하고 오늘 하루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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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라무로스(Intramuros)는 16세기에 스페인인들에 의해 지어진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으로, 파시그 강 남쪽에 위치한다.

그 명칭은 직역하면 스페인어로 "벽 안에서"가 되며, 벽에 둘러싸인 도시 또는 요새를 의미하고,

또한 그 두껍고 높은 벽과 해자로 둘러싸인 구조를 표현한 것이다.

스페인 시대에는 인트라무로스가 마닐라 자체라고 생각되었다.

지금은 마닐라 입국관리국이 소재하고 있어 출입국 관련 업무를 보려는 외국인들이 많이 들르는 곳이다.

인트라무로스는 1606년 완성되어 필리핀이 스페인의 식민지였을 때, 스페인의 정치, 군사, 종교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인트라무로스에는 일부 로마 가톨릭 교회(예 마닐라 성당과 산 아구스틴 교회), 수도원 그리고 교회가 운영하는 학교

 (예 : 산토 토마스 대학, 산 후안 데 레토란 대학, 아테 네오 무니시빠루 데 마닐라 대학 (현 아테 네오 데 마닐라 대학))가 있다.

그들은 보통 도미니코 회의,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프란체스코, 예수회라는 수도회에 의해 운영되고 있었다.

총독의 궁전, 즉 필리핀 스페인 부왕령의 공저는 정식으로 마라카날 궁전이나 산티아고 요새에 옮겨지기 전에는 원래 인트라무로스 속에 있었다.

스페인인과 메스티소만이 정치 문제에 참여할 수 있었으며, 성벽으로 보호된 도시에 거주하는 것을 인정받았다.

스페인의 관료들은 기독교를 믿는 중국인이 내부로 들어가는 것을 인정했지만, 그들이 내부에서 사는 것은 허용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타 국가 출신과 중국계 주민들은 성벽으로 보호되지 않는 거리 밖에서 살았다.

위키백과

 

마닐라에서의 두번째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침식탁이 너무나 풍성하네요.

고추처럼생긴건 오크라라고 하는데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노란 바나나도 일반 바나나가 아니라 쩌 먹는것이어서 찐 바나나입니다.

풍성한 아침상 맛있게 실컷 먹고 이제 오늘의 여행을 떠납니다.

 

 

 

 

 

마닐라에 대한 사전정보없이 떠나온 이번 여행은 그날그날 주어진 시간에 충실하기로 했습니다.

조카가 알려주는 주소만 가지고 포트 산티아고를 찾아갔고 그곳을 구경한후 주변을 돌아보다

다양한 모습을 보게 되고 나중에야 그 지역이 인트라무로스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무작정 나선 인트라무로스지만 이곳저곳 다 기웃거리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보니파시오에서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도 정확하게 몰라 조금 헤메다 이곳 포트산티아고앞에 내려주었습니다.

입구에는 인트라무로스투어를 하는 마차가 많이 대기하고 있는데 우리는 포트산티아고만 알고 왔기 때문에

입장권을 구입해 안으로 들어가는데 학생들이 많이 왔네요.

포트 산티아고는 인트라무로스에 있는 유적지중 한곳입니다.

 

 

 

 

 

 

 

 

 

 

 

 

 

 

 

모자가 함께 유적을 돌아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늘 여행을 패키지여행을 하면서 배낭여행을 꿈꾸어왔습니다.

그 꿈이 이제 가끔 한번씩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번 여행도 그중 하나지요.

동생이랑 둘이서 여유롭고 느긋하게 유적지를 돌아보며 그 당시 그들의 삶을 음미합니다.

 

 

 

 

 

 

 

 

 

 

 

 

 

 

 

위층으로 올라가보니 주변 풍광을 더 잘 볼수 있네요.

관람객이 많지 않은듯 바닥에서 풀들이 자라고 있네요.

 

 

 

 

 

 

 

 

 

 

 

 

 

 

 

 

 

 

 

 

풀한포기 나무 한그루 너무나 소중합니다.

이끼위에 나무가 자라 유적지를 푸르게 감싸안았네요.

 

 

 

 

 

 

 

 

 

 

 

 

 

 

 

 

 

 

 

 

 

 

 

 

 

 

담장위 이끼위에 날아앉은 작은 풀씨가 싹을 틔워 아름다운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네요.

생명의 끈질김을 다시한번 음미해봅니다.

우리네 삷도 이러겠지요.

 

 

 

 

 

 

 

 

 

 

 

 

 

 

 

 

 

 

 

 

 

 

 

 

 

 

 

 

 

 

 

 

 

 

 

 

 

 

 

 

 

 

 

 

 

 

 

 

 

 

 

 

 

 

 

 

 

 

 

 

 

 

 

 

 

 

 

 

 

 

 

 

 

 

 

 

 

 

 

 

 

 

 

 

 

 

 

 

 

 

위로 올라 성벽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이 성벽길을 따라 한바퀴 돌면 다양한 이곳의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마닐라구시가지인가봅니다.

물건너 고층건물 아래로 허름한 모양의 재래시장같은것이 보입니다.

 

 

 

 

 

 

 

 

 

 

 

 

 

 

 

 

 

 

 

 

 

 

 

 

 

 

 

 

 

 

 

 

 

 

 

 

 

 

 

 

 

 

 

 

 

 

 

 

 

 

 

 

 

 

 

 

 

 

 

 

 

 

 

 

 

 

이제는 폐허가 된곳을 한 가족이 여행을 와서 아이의 모습을 담는데

그 모습이 보기 좋아 저도 살짝 한컷 담았습니다.

모두들 그냥 지나치는곳인데 궁금해 들어왔다가 부러움만 가득안고 갑니다.

아이들이 다 커서 이제 다시는 가족여행을 할수 없을지도 모르는 저에게는

정말 부러운 단란한 가족여행의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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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사는 아파트앞입니다.

이곳 보니파시오는 고층건물이 즐비합니다.

 

 

 

 

 이모왔다고 지난밤 마트에서 사온것들로 조카가 맛있는 아침을 만들었습니다.

바나나꽃으로 요리를 하기전 꽃의 모습인데 마치 죽순처럼 생겼어요.

 

 

 

 

 

바나나꽃요리는 곱게 썰어서 계란과 함께 볶았는데

바나나와는 완전히 다른맛이었습니다.

하미과랑 치즈, 자몽그리고 오크라까지 푸짐한 아침식사였습니다.

 

 

 

 

요즘 개인적으로 좀 많이 바빠서 블로그에 글 올리는일이 자꾸만 늦어지네요.

벌써 한달이 넘은 필리핀 여행기를 이제사 올립니다.

9월 20일 드디어 마닐라로 출발하는 날이 밝았습니다.

8시 10분 비행기라서 새벽부터 서둘러 출발했습니다.

집앞에서 4시 35분 공항리무진 첫차를 탔는데 이미 많은 사람이 타고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타는곳이 세번째 정류장인데 벌써 ~~~

결국 마지막 정류소는 만차라서 기다리던 사람들 못타고

다음차를 타라는 기사님의 인사만 듣고 다음버스를 기다려야합니다.

여행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방송은 봤지만 직접 보니 정말 실감이 나네요.

공항에도 사람들로 북적거리네요.

필리핀항공이라서 탑승수속은 그리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전입국심사를 받으니 편하고 쉽게 출국수속도 해결되고~~~

해외에 나가실일이 있는분들 필히 공항에서 탑승수속하고

F카운터에 가서 사전입국심사를 미리 하시면 편합니다.

시간도 많이 걸리지않고 금방 할수 있습니다.

부탁받은 화장품과 향수를 사고 잠시 기다리니 탑승이 시작되었습니다.

기내에서 본 공항입니다.

처음으로 혼자 현지공항까지 가야해서 설레고 잘 할수 있을지 조금 걱정은 됩니다.

 

 

 

 

 

 

 

 

 

 

 

 

기내식인데 과일담은 모습이 정말 이쁘네요.

 

 

 

 

그릇에 딱맞게 잘라넣어서 처음엔 빵인줄 알았네요.

식사후 입국서류받아 작성하는데 애 먹었습니다.

세관신고서 글씨가 어찌나 작은지 보이지않아 옆사람에게 도움을 청해야만 했습니다.

이런것들이 나이들어감이 슬퍼지는 이유중의 하나입니다.

평소에는 아무느낌없이 열심히 잘 사는데  ~~~

 

 

 

 

필리핀에 가까워지자 해안선에 강에서 흘러드는 흙탕물이 보이네요.

아마 우기라서 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봅니다.

 

 

 

 

 

 

 

 

 

 

 

 

 

 

 

 

 

 

 

 

 

 

 

먼저 필리핀에 와 있던 동생이 제부랑 같이 공항으로 마중나오기로 했는데 보이지않아 살짝 당황스러웠는데

 비행기가 예정보다 일찍 도착해서 그런일이 생겼습니다.

시간이 남아 잠시 차한잔 마시고 오는사이 제가 나와버린것입니다.

공항에서 택시를 탔는데 GRAB 택시라는데 무지 신기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직접 출발점과 도착지점을 지정하면 가장 가까운곳에 있는차가 오는데

요금도 미리 다 책정이 되니 바가지 쓸일이 없고 무엇보다 안전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런 시스템이 있다는걸 평소 택시를 타지않아 몰랐습니다.

택시로 조카집이 있는 마닐라의 신도시 보니파시오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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