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스의 여행 스케치

보기에는 평화로워보이는데 어디서 그런 바람이 불어오는지

저 능선길 가다가 날아갈뻔 했습니다.

그 강풍속에서 그냥지나칠수 없는 이 모습때문에

쪼그리고 앉아 간신히 담아왔습니다.

뒤에 오시던분 저 날아갈까봐 걱정되서 그냥 어서가라고 소리치시고~~~

그래도 이렇게 맘에 드는 사진보니 잘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이제 어의곡으로 하산합니다.

눈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 확인하는 대장님 따라

나도 들어갔는데 이렇게나 깊게 빠졌습니다.

손에 든 비료포대타고 무사히 하산했습니다.

무엇하나 부러울것없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포대썰매타기 좋은 하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