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도 메르스의 영향을 받는지 2주연속 모객이 되지않아 산행이 취소되었습니다.

4년전 처음접한 방태산의 싱그러운 녹음과 야생화에 반했던 기억이 나

기대 잔뜩하고 기다렸는데 무척이나 아쉬웠습니다.

다행히 지난주처럼 개인산행 신청했는데 우연찮게 같은 사람들이 함께 했습니다.

코스는 달랐지만 더 오지에 한적한 숲길 그리고 약수까지~~~

 

서울은 백몇년만의 더위였다는데 숲속에있던 우리는 시원한 바람과

하늘거리는 야생화길을 한없이 행복에 겨워 보낸 하루였습니다.

개인산장아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10시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열세번째 산행지 (두번째)

  

장소 :   방태산

일시 :   2015년6월 10일

코스 :   개인산장 주차장 . . . 개인약수 . . . 배달은석 . . . 원점회귀

위치 :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상남면. 홍천 내면

높이 :   1,444m 

시간 :   7시간 

 

 

 

 

 

 

 

 

 

 

 

 

 

 

이 깊은 계곡도 가뭄은 피하지 못해 물이 이렇게 조금씩 흐릅니다.

그래도 그 시원함은 ~~~하산길에 발 씻었는데 시려워서 1분도 못담갔습니다.

 

 

 

 

 

 

 

 

 

계곡을 따라 1시간쯤 오르면 개인약수가 있는데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오색약수와 같은 물이 퐁퐁 솟아오릅니다.

톡 쏘는 맛이 마치 사이다를 마시는듯 합니다.

 

 

 

 

 

 

 

 

 

 

 

 

 

 

 

 

 

 

 

바닥의 작운구명에서 물이 퐁퐁 솟아올라옵니다.

 

 

 

 

도랑도 철분이 다량 함유된 물때문에 붉은빛입니다.

 

 

 

 

 

 

 

 

 

햇빛에 반사되는 잎사귀들이 어찌나 싱그러운지~~~

그 발아래 야생화숲길은 또 이렇게 아름답고~~!!!!!!!!

 

 

 

 

 

 

 

 

 

 

 

 

 

 

 

 

 

 

 

 

 

 

 

 

야생라일락이 이제 피었는데 그 향기가 어찌나 향기로운지요.

 

 

 

 

방태산 주봉인 주억봉이 멀리 보이지만 오늘 우리는 반대로 갑니다.

 

 

 

 

멀리 설악산이 보이네요.

대청,중청,끝청과 귀떼기청봉까지 ~~~

 

 

 

 

 

 

 

 

깃대봉가는 능선길입니다.

 

 

 

아무도 없는 숲에서 이렇게 온 세상이 우리것인냥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그길로 하산합니다.  차가 거기 있으니~~~

 

 

 

 

 

 

 

 

 

 

 

 

 

 

 

 

 

 

 

이곳에서 능이백숙을 먹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이집 천정이 이렇게 유리로 되어있습니다.

밤에 별을 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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