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작은 능선을 계속 오르내립니다.
사람들이 서울대나무라고 부른다네요.
듣고보니 좀 비슷하긴 하네요.
여기를 지나면서 정상까지 오르는구간이 좀 어려웠습니다.
눈이 많이 쌓인데다 경사도 아주 심해서 많이 힘든구간이었지요.
백덕산 정상에 오르니 탁 트인 전망에 가슴이 후련해집니다.
멀리 펼쳐진 우리산들이 어찌나 아름다워보이던지 그 벅찬마음을 달래기 쉽지 않았습니다.
날씨가 따뜻해 정상에서 간단한 요기를 하고 왔던길을 다시 내려가 하산로로 접어듭니다.
당재까지 가서 하산합니다.
당재에서 하산하는 길인데 경사가 심한 돌길인데 그나마 눈이 있어 조금 괜찮지만
많이 미끄러워 정말 조심하면서 내려와야했습니다.
그래도 눈을 즐겁게 해주는 주변풍경이 있어 즐거웠습니다.
하산내내 이런 눈속길을 거닐었습니다.
마치 꿈속을 헤메이듯 ~~~
눈이 많이와서 예정보다 산행시간이 길어졌지만 그마져도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하산후 잠시이동해서 하산식으로 오랜만에 감자탕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서울로 돌아오는길도 제2 영동고속도로 덕분에 훨씬 빨라져서
요즘은 영동쪽으로 가는길이 좋아졌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또 한걸음 저의 목표달성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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