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성모마리아가 나타났다는 메주고리예로 간다.

갑자기 포르투갈의 파티마가 생각난다.

메주고리예로 가는길에 휴게소에서 잠시 멈추었는데

주변 마을이 이뻐서 몇컷 담았다.

 

 

 

 

 

메주고리예.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있는 카톨릭교구의 소교구명칭이며 교구내에 있는 마을 이름입니다.

한적한 시골농촌이 1981녀 성모마리아가 발현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카톨릭 신자들의 순례지가 되면서 관광지로 알려져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성모발현지라고 해서 파티마처럼 장엄한 시설을 기대했는데

이곳은 아주 소박했습니다.

광장도 그렇고 교회도 별로 크지 않아서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파티마가 너무 거대했습니다.

 

 

 

 

 

 

 

 

 

 

 

 

 

 

 

 

 

 

 

 

 

 

 

 

 

 

 

 

 

 

 

관광을 마치고 점심도 그곳 레스토랑에서 먹었는데 소박하지만 정갈하고 맛있었습니다.

 

 

 

 

 

 

 

 

 

 

 

 

점심먹은 레스토랑이네요.

 

 

 

 

 

 

 

 

스플릿 가는길에 휴게소에서 잠시.

 

 

 

사라예보는 보스니아의 수도에 도착했습니다.

이곳도 여느도시와 다름없이 금요일이어서인지 거리엔 사람들이 붐빕니다.

무엇을 기다리는 것일까요.

정말 한가롭고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이곳의 첫인상은 다른 발칸국가와는 어쩐지 많이 다릅니다.

수도같지 않고 어느 작은 지방마을처럼 허름해 보이는데

 거리에는 가장 사람이 많습니다.

 금요일이어서인지 이번 여행중 시내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있는건 처음입니다.

 

 

 

마라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일시  :  2013년 4월 19일

 

 

 

 

 

 

 

 사라예보에는 한국인이 딱 한가족 살고있답니다.

그들이 가이드를 하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가족모두  일이 있어

막내아들이 나왔다는데 경험이 없어서인지 설명을 잘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려니 기억나는것이 별로 없습니다.

 

 

 

 

 

 

 

 

 

 

 

 

 

 

 

 

 

 

 

 

 

 

 

 

 

 

 

 

가지후 스레프 베그 모스크

사라예보를 건설한 오스만 트루크 술탄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제1차세계대전 발발의 원인이 된 비극의 역사현장이 된 라틴다리.

보스니아의 세르비아인 세브릴로가 오스트리아의 왕위계승자인 프란츠 페르디난트대공과

그의 부인을 사라예보 다리부분에서 암살하면서 제 1차 세계대전을 촉발하게 된 라틴다리인데

 부근 한 건물 벽면에 그 운명의 장소를 기억하게 하기위해 대리석에 내용을 기록해 놓았습니다.

 

 

 

 

 

 

 

 

 

 

 

 

 

 

 

 

 

 

 

 

 

 

 

 

거리에서 체스를 즐기는 모습이 이색적입니다.

 

 

 

 

 

 

 

 

 

 

 

 

 

 

 

 

 

 

 

 

 

 

 

 

 

 

 

 

 

 

 

 

바슈카르지아는 오스만 트루크가 강점했던 시절부터 형성되었다는데

지금도 가게 안쪽에 장인들이 작은 공방을 차려놓고 

 직접 가죽제품과 도자기. 금은 세공, 직물등을 짜고 만들며 가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게마다 개성이 있고 물건도 아주 다양합니다.

관광객들이 아주 많고 구경거리도 많습니다.

 

 

 

 

 

 

 

 

 

 

 

 

 

 

 

 

 

 

 

 

 

 

 

 

 

 

 

 

 

 

 

 

이동하면서 본 차창밖 풍광입니다.

옥색물빛이 신비롭습니다.

 

 

 

 

 

 

 

 

 

 

 

 

 봄의 한복판으로 들어섰음을 보여줍니다.

 

 

 

 

 

 

 

 

 

 

 

 

 

 

 

 

 

두브로브니크에서 출발해 오늘은 보스니아로 간다.

아직도 내전의 상처가 아물지 않았을 그런 도시다.

당시 티비에서 늘 내전에 대해 방송했는데 그냥 먼 나라이야기인줄 알고

스쳐 들었던것이 후회가 된다.

그때 더 많은걸 듣고 알았더라면 지금 상황을 잘 이해할수 있을텐데 아쉽다.

 

나라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일시  :  2013년 4월 19일

 

 

보스니아 가는 길에서

 

 

 

중간에 휴게소에서 잠시 쉬는중에.

이곳 화장실에서 만나 잠시 담소를 나눈 어르신이 모스타르에서 지나가는

나를 알아보고 레스토랑에서 부르며 아는체를 해 놀랐다.

어찌나 정이 깊으신지 휴게소에서 당신 남편까지 소개시켜주시고....

기념사진이라도 하나 찍어둘걸 후회가 된다.

 

 

 

 

 

 

 

 

 

 

 

 

 

 

 

 

 

 

 

 

 

 

 

 

 

 

 

버스에서 내려 모스타르구시가지로 가는데 이렇게 벌집이 된 무너진 건물이 보인다.

과거 내전때 치열했던 싸움의 흔적인데 그때를 기억하고자 이렇게 헐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

이걸 보면서 다시는 그같은 전쟁이 없기를 바래보았다.

우리나라를 떠나올때 북한 미사일때문에 뒤숭숭해서 걱정하면서 왔는데

우리나라도 더 이상 어떤 전쟁도 없었으면 좋겠다.

 

 

 

 

 

 

 

 

 

 

 

구시가지로 가는길.

많은 관광객들이 왔다.

이번 여행중 가장 많은 사람을 만난듯하다.

 

 

 

다리에서 바라본 강

 

 

 

 

모스타르 다리위에서

 

 

 

 

 

 

 

 

 

 

 

 

 

 

 

구시가지에 들어와 본 풍경

 

 

 

 

 

 

 

 

 

 

 

구시가지로 들어가고 있다.

 

 

 

 

 

 

 

모스타르 다리를 배경으로

 

 

 

앞에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다.

2층에서 보니 바깥풍경이 멋지게 다 보였다.

이 집이 조금 언덕에 있기 때문이다.

특이하게 이곳으 도로는 돌로 되어있어 내리쬐는 태양빛에 반사되어 더 덮다.

 

 

 

레스토랑 창을 통해서 본 모스타르 다리.

슬픈 사연과 아픔을 간직했지만 지금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중의 한곳이 되었다.

물론 이미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이 되었고...

 

 

 

 

 

 

 

구시가지의 맛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다.

소세지처럼 보이는것은 마치 떡갈비 맛인데 정말 맛있다.

그런데 너~~~무 짜서 맛만 몇개 보고 다 먹지 못해서 아쉬웠다.

감자와 밥도 맛있다.

 

 

 

 

 

 

 

다시 다리를 건너와서 반대편에서 구시가지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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