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굴에서 도솔암으로 내려오던중 가장 먼저 만난 녀석이다.
처음보는 버섯이고 둘이서 나란히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드디어 꽃무릇이 보이기 시작했다.
도솔암에서 하산하는 내내 꽃들이 다 시들어서 실망을 했는데
조금 더 내려오자 그래도 아직은 많은 꽃이 있었다.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강렬한 햇빛때문에 꽃의 색감이 잘 표현되지 못해 아쉽다.
이른아침에 찍으면 훨씬 아름다울텐데 늘 산행하면서 담아오기때문에
이렇게 대낮에 찍어야 해 조금 아쉽다.
나중에 많은 세월이 흐른후 산행이 어려워지면 그때 여유로운 일정으로 다시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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