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가는길도 만만치가 않다.

시작부터 계단이 이어지는데 숨차게 올라야한다.

다들 잘 가는 선두그룹을 따라가려니 조금 벅찼다.

 

 

 

그래도 잠시 돌아보니 지나온길이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멀리 간월산이 보인다.

친구들의 모습은 보이지도 않고~~~

 

 

 

 

 

 

전망대.

쉬어가며 사진도 몇장 찍어야 하는데 다들 잘 가는 사람들이라 나 혼자만 낙오되어

그냥 지나치며 천천히 올랐다.

 

 

 

오르막이 끝났다.

 

 

 

 

 

 

멀리 신불산이 보인다.

이젠 완만한 길이니 서둘러간다.

앞선사람들은 이미 정상근처에 다다랐다.

따라 잡아야 하는데 ~~~

 

 

 

 

 

 

드디어 선두와 합류했다.

물론 잠시 기다려준 덕분이다.

1시 55분 다행히 3시간안에 도착해 영축산을 갈수 있게 되었다.

 

 

 

 

 

 

 

 

 

 

 

인증만 하고 바로 신불재로 향했다.

 

 

 

 

 

 

신불재.

간월재와는 대비된다.

조용하고 조그만 쉼터만이 산객을 반겼다.

다른사람들은 이곳에서 하산을 한다.

 

 

 

그래 바로 이런 모습이다.

신불재에서 영축산 가는길을 오르니 억새가 훨씬 아름답고 풍성하다.

신불재에서 하산했다면 이리 멋진 풍경을 놓쳤을것이다.

얼마나 다행인지~~~

 

 

 

 

찌뿌린 하늘때문에 억새가 돋보이지 않아 아쉬움이 많지만

비가 오지 않는것만도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는다.

 

 

 

푸른 숲과 노오란 억새가 운치를 더해준다.

 

 

 

뒤돌아보니 신불재에서 하산하는 길도 나름 운치가 있다.

 

 

 

완만한 오르막이라 조금씩 여유를 즐기며 간다.

 

 

 

 

 

 

물도 마시고

 

 

 

이렇게 멋진 억새길을 걸을수 있음이 정말 좋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산행한 보람이 있다.

 

 

 

 

 

 

 

 

 

 

 

 

 

 

 

 

 

 

 

 

 

룰루랄라 편안한 길이 이어지니 발걸음이 가벼운데 거기에 억새까지 더해지니

정말 좋다.

 

 

 

멀~~~리 영축산이 보인다.

 

 

 

 

 

 

시간에 쫓겨서 눈길만 주다가 이제 다 왔으니 한컷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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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멀리있는 산이라서 평소보다 30분 일찍 출발했다.

그렇게 했는데도 배내고개에 도착하니 어느새 11시.

바로 산행을 시작했는데 이길은 2년전에 다녀가서 처음부터 계단이라 힘들다는 걸 안다.

그때 왔을때 영축산을 가지못한 것이 못내 아쉬워서 이번엔 기필코 가고야 말리라는 다짐을 했다.

알아본 결과 점심식사시간 포함 3시간 안에 신불산까지 가야한다는 대장님 말에

좋아하는 사진도 포기하고 한눈팔지 않고 열심히 갔다.

 

 

마흔번째 산행지

 

장소 :   울산광역시.양산 신불산

일시 :   2013년10월 2일

코스 :   배내고개...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청수좌골...청수골 산장

위치 :   경남 양산, 울주 

높이 :   간월산...1069m.  신불산...1159m.  영축산 1082m

시간 :   약 6시간

 

 

 

다들 열심히 오른다.

 

 

 

배내봉까지 계단오르막이 이어진다.

친구는 이미 뒤쳐지며 그냥 먼저 가라고 해서 쉬임없이 오르기만 했다.

 

 

 

배내봉이 가까워지니 억새가 조금씩 얼굴을 내밀며 반긴다.

 

 

 

올라온길 돌아보니 구름을 잔뜩 인 하늘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전망이 좋다.

 

 

 

 

 

 

30분만에 배내봉에 도착해 아눈분이 보여 얼른 인증만 하나 남기고

다시 부지런히 go go~~~~

 

 

 

 

 

 

배내봉에서 간월산까지는 편안하게 갈수 있다.

전망도 트여 좋았으나 아직 단풍이 물들지 않아 조금 아쉽다.

 

 

 

 

 

 

 

 

 

잠시 빗방울이 떨어져 걱정했는데 다행히 곧 그쳤다.

숨돌리는 시간에 기념 컷 하나.

 

 

 

혼자걷다 모르는 분한테 부탁해 다시 인증하나 남긴다.

조금 물든 단풍이 보기 좋아서...~~~~

 

 

 

 

 

 

 

 

 

12시 30분 간월산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간단히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하려는데 친구들이 왔는데

영축산을 안간다고 해서 혼자 다시 선두 따라 출발했다.

 

 

 

 

 

 

 

 

 

 

 

 

 

 

 

 

 

 

 

 

 

점심식사후 이제 간월재를 지나 신불산으로 간다.

멀리 왼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신불산~~~

 

 

 

 

 

 

 

 

 

간월재에서 행사준비를 하는지 음악이 흐르고 있다.

 

 

 

 

 

 

여기서도 인증만 남기고 서둘러 신불산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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