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저녁 갑작스런 약속으로 하늘공원 억새축제장에 갔습니다.
오랜만에 많은 인파가 붐비는 곳을 다녀왔는데 어지러웠습니다.
월드컵공원 주변은 단풍보다 더 많은 사람들로 인해 걷기도 힘들정도였는데
하늘공원 억새는 절정이었습니다.
서울에서 이렇게 넓은 공원과 억새를 볼수 있다는 것이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지 쓰레기더미에 불과했던곳이 이렇게 탈바꿈한것이 기적같습니다.
사람을 피해 노을공원으로 갔습니다.
하늘공원끝에서 많은 계단을 내려오면 노을공원으로 이어집니다.
이곳은 조금 한적할줄 알았는데 몇년전 왔을때와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대부분지역이 예전에 없던 캠핑장으로 바뀌어 사람들로 붐빕니다.
파크골프장에서는 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끝임없이 이어집니다.
가장 한적한 정자에 앉아 오랜시간 담소를 나누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오는길 전철은 어찌그리 또 붐비던지 가을이라 가는곳마다 사람단풍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쉽게 하루 다녀올수 있는 아름다운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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