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나루역에서 9시 30분 출발하여 광진교에 도착하니 둘레길스탬프찍는곳이 나옵니다.
처음건너보는 광진교는 다른다리와는 다르게 다양한 모습으로 길손을 맞이합니다.
중간중간 나무데크와 의자가 있고 다리같지않고 공원같은 느낌이 듭니다.
일 시 : 2015년 1월 18일
구 간 : 광나루역 . . . 광진교 . . . 암사나들목 . . .암사동선사유적지 . . . 고덕산 자락길 . . . 고덕역4번출구
거 리 : 10km
소요시간 : 3시간
난 이 도 : 하
잔뜩 찌뿌린 날씨에 바람도 제법 쌀쌀한게 볼이 차갑습니다.
구름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이 내려옵니다.
의자에 앉으니 정말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다리를 다 건너기전 한강시민공원으로 내려갑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시민공원에는 사람이 거의 없네요.
운동하는 사람도 없고 자전거타는이도 거의 없습니다.
비둘기들이 들락거리고 있어보니 비둘기집입니다.
이곳은 모형비행기를 날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참 다양한 취미생활들을 합니다.
벌써 하늘을 날고 있는 모형비행기도 보입니다.
아차산이 나즈막한 뒷동산처럼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제 암사나들목으로 나갑니다.
한강공원은 걷기에 참 좋았습니다.
나중에 시간나면 좀 더 오랜시간 두루두루 걸어야겠습니다.
잠시 암사동 유적지에 들렀습니다.
입장료 500원이면 볼수 있는데 나중에 보니 둘레길걸으면 밖에서도 다 보이네요.
오랫동안 도로만 걷다보니 지루해질즈음 서원마을에 도달합니다.
어느 시골의 전원주택처럼 한적한 마을이 살고 싶어집니다.
서울에 이런곳이 있는걸 몰랐습니다.
두 다리도 걷다보니 그동안 보지못했던 다양한 서울모습을 볼수 있어 더 의미가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저 줄지어 늘어선 전깃줄이 참 눈에 거슬립니다.
지하로 매설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물론 돈 때문에 못하는것이겠지요?
이곳에서 잠시 리본이 보이지 않는데 너무 멀리있어 그렇습니다.
망설이지 말고 무조건 직진해야 합니다.
저희는 잠시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숲으로 들어가야하나하고 . . . .
얼마전 개통한 용마터널로 가는 길인데 아직도 이렇게 어수선합니다.
주변 도로는 완성되지 않아서 그런듯합니다.
이 주변은 온통 공사판이어서 걷기에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서원마을지나면서 계속 도로를 걸어야 합니다.
오늘 처음으로 고덕산 으로 들어갑니다.
이정표를 보니 나중에 공사가 다 끝나면 여기서 광나루로 가도 되나봅니다.
지금은 통행을 제한하는지 이정표를 가려놓았습니다.
도로를 너무 오래걸어 지루하고 더 피곤하다고 옆지기가 오늘은 여기서 멈추자 합니다.
내 맘같아선 조금 더 가고 싶은데 오늘은 이만합니다.
고덕역으로 가서 전철타고 동네에 도착해 낙지볶음으로 맛있게 점심을 먹고
집에 오니 2시가 조금 지났네요. 조금 아쉽지만 흐린날씨탓에 더 지루하고 힘들었던것같습니다.
그래도 조금이나마 걸을수 있어 좋았습니다.
더 걸으려고 스탬프찍는데 . . .
'** 카메라와 둘이서 ** > 산행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둘레길 3코스] *** 고덕,일자산 코스 2 (0) | 2015.02.13 |
---|---|
용마.아차산 산행 (0) | 2015.02.07 |
[서울둘레길 2코스] *** 용마,아차산 코스 (0) | 2015.01.12 |
[서울둘레길 1코스] *** 수락,불암산 코스 2 (0) | 2014.12.31 |
[서울둘레길 1코스] *** 수락,불암산 코스 1 (0) | 2014.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