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브로브니크에서 출발해 오늘은 보스니아로 간다.

아직도 내전의 상처가 아물지 않았을 그런 도시다.

당시 티비에서 늘 내전에 대해 방송했는데 그냥 먼 나라이야기인줄 알고

스쳐 들었던것이 후회가 된다.

그때 더 많은걸 듣고 알았더라면 지금 상황을 잘 이해할수 있을텐데 아쉽다.

 

나라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일시  :  2013년 4월 19일

 

 

보스니아 가는 길에서

 

 

 

중간에 휴게소에서 잠시 쉬는중에.

이곳 화장실에서 만나 잠시 담소를 나눈 어르신이 모스타르에서 지나가는

나를 알아보고 레스토랑에서 부르며 아는체를 해 놀랐다.

어찌나 정이 깊으신지 휴게소에서 당신 남편까지 소개시켜주시고....

기념사진이라도 하나 찍어둘걸 후회가 된다.

 

 

 

 

 

 

 

 

 

 

 

 

 

 

 

 

 

 

 

 

 

 

 

 

 

 

 

버스에서 내려 모스타르구시가지로 가는데 이렇게 벌집이 된 무너진 건물이 보인다.

과거 내전때 치열했던 싸움의 흔적인데 그때를 기억하고자 이렇게 헐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

이걸 보면서 다시는 그같은 전쟁이 없기를 바래보았다.

우리나라를 떠나올때 북한 미사일때문에 뒤숭숭해서 걱정하면서 왔는데

우리나라도 더 이상 어떤 전쟁도 없었으면 좋겠다.

 

 

 

 

 

 

 

 

 

 

 

구시가지로 가는길.

많은 관광객들이 왔다.

이번 여행중 가장 많은 사람을 만난듯하다.

 

 

 

다리에서 바라본 강

 

 

 

 

모스타르 다리위에서

 

 

 

 

 

 

 

 

 

 

 

 

 

 

 

구시가지에 들어와 본 풍경

 

 

 

 

 

 

 

 

 

 

 

구시가지로 들어가고 있다.

 

 

 

 

 

 

 

모스타르 다리를 배경으로

 

 

 

앞에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다.

2층에서 보니 바깥풍경이 멋지게 다 보였다.

이 집이 조금 언덕에 있기 때문이다.

특이하게 이곳으 도로는 돌로 되어있어 내리쬐는 태양빛에 반사되어 더 덮다.

 

 

 

레스토랑 창을 통해서 본 모스타르 다리.

슬픈 사연과 아픔을 간직했지만 지금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중의 한곳이 되었다.

물론 이미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이 되었고...

 

 

 

 

 

 

 

구시가지의 맛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다.

소세지처럼 보이는것은 마치 떡갈비 맛인데 정말 맛있다.

그런데 너~~~무 짜서 맛만 몇개 보고 다 먹지 못해서 아쉬웠다.

감자와 밥도 맛있다.

 

 

 

 

 

 

 

다시 다리를 건너와서 반대편에서 구시가지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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