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10일.
경미네 부부랑 도봉산에 올랐다.
다들 너무 힘들어해서 오봉산 가는길에
따뜻한 양지쪽에서 라면 먹고 하산.
내 마음에 들지는않지만 그래도 함께 한다는걸로 만족하기로 했다.
자주 가다보면 점점 나아지리라는 기대를 해 보며.......
하산하여 두부먹었다.
특이하게 무쳤는데 생각보다 맛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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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1일 검단산.
근교 산이라고 얕보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험하다.
힘든 산행이 더 기억에 남기는 하지만
무릎에 무리가 갈것 같아서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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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북한산.
정릉에서 올랐다.
코스도 좋고 땀도 조금 나고 무난하다.
다음에 다시 오르고 싶은곳이다.
성신여대앞에서 버스타고 청수장에서 내린다.
하산은 아카데미하우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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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 준성이 졸없식.
지혜졸업식에 가야 하는데 그날 못가는 대신
오늘 갔다.
축하객들은 운동장에서 떨고 강당에서의 연설은 한 나절.
기다리는 것은 지루하지만 그래도 기쁜마음으로.....
점심은 김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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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내동생과 함께.
아들낳으려고 고생하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중학교 졸업식이다.,
나 나이먹는건 생각안하고
아이들 크는것만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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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관람.
세종문화회관.
3층이라서 좀 아쉬웠지만 그것도 감사하다.
팀장의 배려로 넷이서 보았다.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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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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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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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선자령.
대관령에 있다.
눈꽃을 못봐서 아쉽기는 하지만
욕심은 화를 부를수도 있다.
주어진 것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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