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높고 청명하고
사람도 많지 않고
여행하기에 딱 좋은 날씨에
이런 행복한 하루가 언제 또 있을까?
구름마저도 마음을 설레게 한다.
지금 또 다시 생각이 나서 가슴이 뭉클해지네.
두근거리는 이 마음.
어찌 진정할 수 있을까.
오늘 또 떠나는데 아직도 그때의 감흥이 되살아나네.
이제 웬만한 풍경들을 보아도 흥분되지 않을까봐 걱정이 된다.
아...
이곳에서 며칠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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