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은 콜크나무.

스페인은 올리브나무와 밀밭. 그리고 야생화.

그리고 남부로 내려가면서 해바라기 밭이 끝없이 이어졌다.

그러나 아직 개화하지 않았다.

나는 친구에게 1.2주쯤 늦게 왔더라면 해바라기 꽃 원없이 볼수 있었을텐데

많이 아쉽다며 서운해 했다.

그런데 이게 웬 일일까.

탕헤르에서 카사블랑카로 오는 도로변에 많은 해바라기 밭이 있다.

그런데 이곳 모로코는 해바라기꽃이 다 피어있다.

얼마나 행운이 따르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다양한 풍경들을 접할수 있는 이번 여행이 행복하다.

끝없이 이어지는 만개한 해바라기 밭은

오래전 영화로 보았던 모습보다 훨씬 아름답다.

정말 행복하고 행복하다. 

 

카사블랑카시내.

저녁에 일찍 도착해서 시내를 둘러보았다.

이곳은 탕헤르처럼 위험하지 않다고 해서 오랜시간

시내를 배회했다.

너무나 오래된 도시라서 건물은 낡고

볼품이 없지만 그래도 이것도 여행이니...

그러나 우연히 만난 모스크 하나.

그곳에서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티없는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

소중한 추억이다.

자신들이 찍힌 사진을 보여 달라고 해 보여주니

사진한장에  열광하는 모습이라니 참으로 해맑은 모습이다.

 

 

 

 

 

아니 저 뒤에 있는 남자는 누구냐?

 

 

 

 

바로 이 사원.

 

 

 

 

 

 

 

 모하메드 5세광장.

 

 

 

 

 

 

 

 

 

 

 

 

 

 

하산 메스키나.

 

 

 

 

 

 

 

 

 

 

 

 

 

 

 

 

 

 

 

 

 

 

 

 

휴게소 레스토랑에서 요리중인 모습.

저 안에 들어있는 음식은 어떤맛일까?

우리는 아쉽게도 한식도시락을 먹었다.

다행스러운 것은 아주 맛있었다는 것.

 

 

 

탕헤르에서 다시 타리파로 가는 페리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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