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그렇게도 오고싶었는데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못와본

봉정암.

드디어 도착했다.

4시간 걸린다고 했는데 3시간만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1시에 오세암으로 하산을 시작했다.

기대하던 곳에 도착했으니 인증샷을 먼저하고 빙 둘러앉아 식사하고

높은곳에 힘들게 왔으니 약수 한통 옆지기에게 배달하려고 하는데

물이 너무 조금씩 나온다.

다행이 일찍 식사한분께 부탁해서 받을수 있었다.

 

 봉정암 경내를 둘러볼 여유가 없어 그냥 겉모습만 가져왔다.

기대했던것보다 고즈넉하지 않고 어수선해 보여서실망했다.

 

 

 

 

 

하산길로 접어들어 사리탑으로 가는길이다.

 

 

 

장엄한 바위절벽이 우뚝솟아 있어 풍광이 장관이다.

 

힘들게 와서 아쉬우니 다시한번 뒤돌아 봉정암을 보고

 

 

 

 

 

 

 

 

 

 

 

 

 

 

 

 

 

이곳의 풍경이 아주 멋~~~지다.

사방이 뻥 뚫려있어 설악이 내 품에 안긴다.

중청이 바로 눈앞에 보이고

한바퀴 돌면 용아장성. 공룡능선이 모두 눈앞에 펼쳐진다.

 

 

 

 

 

 

 

 

 

 

 

 

 

 

 

 

 

 

 

 

 

오세암까지 거리는 4키로지만 급경사가 이어져 하산하기가 만만하지 않다.

그리고 5번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기다리고 있다.

 

 

 

 

 

 

 

 

 

 

 

가족의 편안함을 기원하며 나도 돌 하나 올려본다.

 

능선에 올라서면 설악을 온 몸으로 느낄수 있다.

능선에 걸쳐있던 구름이 사라지면서 파아란 하늘이 마치 가을하늘처럼 쳥명하다.

 

 

 

 

 

점점 고갈되는 체력때문에 능선에 오를때마다 힘겹지만

그래도 입가엔 미소가 번진다.  (카페에 올라온 사진 가져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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