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네번째 산행지
장소 : 주왕산
일시 : 2012년10월 31일
코스 : 절골...대문다리...가메봉...사창골...후리메기...3폭포...2폭포...1폭포...주차장
위치 : 경북 청송
높이 : 가메봉 882m
시간 : 약 5시간 30분
6시 40분 천호출발.
주산지를 들르기 위해 출발시간이 30분 당겨지니 더 바쁘다.
그렇게 부지런히 출발했지만 10시 30분에 주산지 주차장에 도착했다.
미리 사진을 보고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다시보는 주산지는 조금 실망스럽다.
단풍과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기대했었는데
왕버들 살리기위해서라며 물을 빼서 주산지의 아름다움이 반감되어 많이 아쉽다.
1시간 정도 주산지관광을 끝내고 절골에서 산행이 시작되었다.
계곡은 데크가 설치되어 있는곳이 많이 있어 별로 어렵지 않지만
이렇게 계곡도 많이 건넌다.
여기는 이미 단풍이 많이 진 상태다.
단풍잎융단길도 걷고
계곡을 건너고 또 건넌다.
잠시 고개들어 하늘을 보니 이리 아름답다.
간간히 남아있는 예쁜 나무들이 마지막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폭신한 낙엽을 밟아보기도 하고
호젓한 오솔길은 가을을 흠뻑 느낄수 있게 해 준다.
계곡물에 반사된 풍경은 또 다른 감흥을 안겨준다.
그 길에 머문 사람도 또한 자연이 된다.
물 속은 또 다른 세상이 펼쳐져있다.
떨어진 낙엽사이로 물은 흐른다.
쭉쭉 뻗은 낙엽송은 보는것만으로도 가슴을 충만하게 한다.
간간히 인증도 한다.
대문다리에서 가메봉까지는 급경사길이다.
그래도 이쁜길을 걸으니 힘든줄도 모르고 오르게 된다.
이런것이 가을산행의 묘미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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