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비도 오고 특별한 일도 없어 영화 히말라야를 보았습니다.

지난번에 에베레스트를 보고 기대에 못미쳐 실망했던지라

가벼운 마음으로 시간이나 보내려고 갔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가슴 따뜻하고 감동적인 영화를 보았네요.

가슴한켠 짠하게 적셔오는 그 무언가 때문에 참 많이 울었습니다.

아직도 우리가 살만한 세상을 살고 있음을 느낄수도 있었습니다.

평소 산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더 마음을 울리는 영화였습니다.

실화를 다룬 영화라 더 그런듯 합니다.

그 험한 악조건을 두려워하지 않고 동료의 시신을 찾으러

어찌보면 무모한 도전을 감행한 원정대에 무한한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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