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오르막능선의 꽃들이 정말 예뻤는데

안개때문에 선명하지 못한게 내내 아쉽습니다.

그래도 비가 오지않는것만도 얼마나 다행이냐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습니다.

 

 

 

 

 

 

 

 

 

 

 

 

 

 

 

 

암릉구간을 지나는데도 정작 능선은 볼수가 없습니다.

 

 

 

 

잠시 걷히는듯하지만 곧 바다에서 또 다른 안개가 몰려오는모습이네요.

 

 

 

 

 

 

 

 

 

 

 

 안개속으로 스며드는 친구의 둣모습이 몽환적이네요.

마치 신선이 된듯합니다.

 

 

 

 

 

 

 

 

 

 

 

 

 

 

 

 

 

 

 

 

 

 

 

 

3시간만에 정상에 닿았습니다.

조망은 없어도 꽃도 즐기고 식사도 하고 여유로운 산행을 하다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듯하네요.

 

 

 

 

 

 

 

 

 

 

 

 

 

 

 

 

 

 

 

 

 하산길 초입은 경사도 심한데 바위에 물기가 마르지않아

미끄러워 애먹었습니다.

다행히 헬기장을 지나면서부터 길이 좋아서 별탈없이 하산했습니다.

내내 산죽이 양옆으로 무성히 자라고 있습니다.

 

 

 

 

 

 

 

 

 

 

 

 

조망이 없어 남해바다를 보지는 못했지만

여유로운 산행으로 충분히 만족할수 있었습니다.

하산후 미황사에 들러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런 여건때문인지 한사람이 쥐가나서 하산이 늦어지긴 했지만

다행히 별일없이 무사히 내려왔으니 천만다행이었지요.

산행중 늘 돌발상황이 생기지만 잘 대처해주시는 대장님덕분에

큰사고없이 일정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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