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대둔산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가을이면 주로 단풍명소로 산행을 가는데
올해는 어느곳을 가나 단풍이 곱지않았는데 대둔산도 아직 단풍이 안들었네요.
산행시작전 도로에서 본 대둔산모습인데 숲이 아직도 푸르기만 합니다.
스물 세번째 산행지 (두번째)
장소 : 대둔산
일시 : 2016년11월 2일
코스 : 용문골...칠성봉전망대...주능선 . . . 마천대 . . . 허등봉 . . . 전망대 . . 쌍칼바위 . . . 옥계동
위치 : 충남 금산..전북완주
높이 : 878.9 m
시간 : 5시간 10분
용문골에서 오르면 내내 힘겨운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잠시 눈을 들어 위를 보면 웅장한 대둔산모습이 보여 발걸음을 가볍게 해줍니다.
4년전 이곳에서 조망한 대둔산의 모습을 잊을수 없습니다.
단풍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정말 아름다웠는데 올해는 아직 단풍이 ~~~
단풍은 아직 요원하고 간간히 있는것도 대부분 말라가고 있어요.
끝없이 급경사의 오르막이 이어지지만 숲은 여전히 푸르네요.
잠시 오른쪽으로 올라 칠성봉에 가면
대둔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조망을 할수 있습니다.
다시 돌아와 오르막을 계속가는데 만만치 않은 코스가 이어집니다.
여기부터는 좀 수월합니다.
오르락내리락하긴 하지만 조금전처럼 급경사도 돌길도 아니니 좀 편안합니다.
간간히 트인 조망을 감상하며 산행을 합니다.
추워진 날씨를 실감하게 하는 서리가 내렸습니다.
어느새 가을이 멀어져가고 겨울이 내려오고 있네요.
능선길을 걷다보니 산죽도 많고 길도 호젓해서 혼자지만 맘껏 즐기며 산행을 합니다.
계단을 오르면 대둔산 정상 개척탑이 있습니다.
정상인 마천대에 사람이 많아 우선 주변풍광을 먼저 돌아봤는데
여기는 단풍이 곱게 물들었네요.
무슨의미로 이런 거대한 탑이 이곳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상석을 대신하는데 너무 거대한 구조물이라서 저는 거부감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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