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막 올라서니 바로 정상입니다.
정상에 올라서니 지리산,덕유산, 가야산등 주변의 모든산들이 다 보입니다.
디카라서 다잡을수 없음이 아쉽네요.
모처럼 쾌청한 날씨에 주변 산군들을 다 볼수 있었습니다.
정상에서 둘러본 주변풍광들입니다.
산에 오를때면 힘든순간들이 많지만 정상에 올랐을때 볼수 있는 이런 풍광들때문에
오르고 또 오르고 매주 이렇게 전국을 헤메고 다니나봅니다.
이제 생태숲쪽으로 하산을 합니다.
원래 하산코스를 저버리고 철쭉능선을 따라 가는데 이상한 바위가 먼저 보이네요.
앞에 보이는 능선을 따라 분홍빛철쭉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헐 정상까지 이런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주 거대한 공사인데 어떤 용도로 건설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철쭉능선을 따라 설치되는걸 보니 축제를 위한거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산림을 파괴하는 모습은 정말 보기좋지 않습니다.
철쭉사이를 가로질러 설치된 구조물입니다.
저 길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많은 철쭉이 잘려나갔을지는 ~~~
이렇게 예쁜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꽃을 즐겨야 하는데
하산중 뒤돌아보니 우뚝 솟은 바위가 도드라져보입니다.
등로와 나란히 난 넓은 길이 구조물이 설치된것입니다.
삼거리에서 우린 구조물을 뒤로하고 지소마을로 하산합니다.
하산길도 아주 호젓한 숲길을 걸으니 정말 좋습니다.
계곡물에 시원하게 발도 씻고 상쾌한 발걸음으로 하산~~~
청명한 날씨에 꽃도 절정이고 암릉도 타고
더할수 없이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