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도착한 타지마할.
말문이 막혔다.
가슴이 벅차서 ..........
얼마나 사랑이 깊으면 이렇게 할수 있을까.
또 다른 한편으로 생각하면 그런 사랑이 있었기에
오늘날 인도로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일수 있었지 않은지...
정말 아름답고 ......
상상을 초월할 만큼 크고 우아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사진으로는 그 건축물의 웅장함이나 크기를 가늠할수가 없다.
물론 말로 표현하기도 어렵다.
대리석에 박혀있는 보석이 눈부시다.
인도인의 삶은 이렇다.
우리가보기에 너무나 불행해 보이지만
그들은 전혀 불행해 하지 않으며
아주 해맑은 미소를 가진 사람들이다.
여기가 인도다.
사람과 동물이 한데 어울려 산다.
아무런 거부감도 없이...
우린 뭐든 조금 힘들거나 이상한 일이 있으면
여긴 인도다 하면서 즐겼다.
그랬다.
인도에선 모든것이 허용되었다.
그냥 다 너그럽게 이해할수 있었다.
자이푸르의 악바르황제의 왕궁
전통결혼식을 하는 신랑의 옷.
새 신랑과 한장 찍었다.
마치 축제 같았다.
이게 상점이다.
그렇게 땅이 넓은데 가게가 이렇다.
꼭 한사람이 앉아서 있을만한 공간에 믈건을 놓고 팔고 있다.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게으름이라고? 아니면 ......
그래 여긴 인도라서 그런거다.
여기는 정말 재미있는곳이다.
휴게소가 없어서 시골학교에 갔다.
화장실가려고.
그런데 우리가 원숭이가 되었다.
모든 아이들이 우리를 일제히 감쌌다.
그런데 사진을 찍으려니 다 도망가 버렸ㅏ.
더 재미있는 일은 화장실.
그냥 흘러간다. 소변이...
아이들은 칸막이 구멍으로 우리를 구경하고..
어찌나 쑥스럽고 우스웠는지.
지금 생각하면 참 재미있는 추억이다.
언제 그렇게 순수한 아이들을 다시 만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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