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로 가면 우리가 오르려던 또 다른 등로였습니다.
그런데 오르는 분들 얘기 들으니 얼어서 많이 미끄러웠다니 아이젠을 준비하지 못한
우리가 그 길을 모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산이라 따뜻하다고 그냥갔습니다.
다시 북문쪽으로 하산합니다.
오를때 지나쳤던 금샘으로 갑니다.
금샘가는길은 참 편안하고 걷기좋은 흙길입니다.
금샘입니다.
바위를 타고 올라야 하지만 오르면 이런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수고한자만이 볼수 있는...
금샘에 올랐는데 바람이 너무 세 날아갈뻔 해서 제대로된 사진을 담지 못했습니다.
아무도 없는 한적한 오솔길 참 좋았습니다.
다시 북문으로 돌아와서 이제 성벽을 따라 걷습니다.
목적지는 정하지 않고 그냥 갈수 있을때까지 가기로 하고 출발합니다.
4망루에서 옆지기는 북문으로 돌아가고 혼자서 더 갑니다.
4망루를 지나지 멋진 바위들이 드넓게 펼쳐져 있어
산행을 즐겁게 합니다.
20여분이면 동문이라해서 출발했는데 20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한~~~참을 더 가야한다해서 아쉽지만
그냥간 옆지기때문에 발걸음을 돌립니다.
이쪽으로 가는사람이 있어 따라나섰는데 한겨울 풍경입니다.
이 길을 따라 걸으면 북문으로 향합니다.
오를때의 반대쪽 성벽길입니다.
하얗게 눈이 쌓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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